주간동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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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 外

  • 입력2006-10-09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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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사거리 500km급 크루즈(순항) 미사일의 이름. 10월 창설되는 유도탄 사령부에 배치될 ‘천룡’은 유사시 북한의 후방 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즉, 경기도 중부지역에서 발사하면 북한 노동미사일 기지가 있는 평안북도 영저리를 정밀 공격할 수 있는 것.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미사일 최대 사거리는 300km다.

    - 핵연료은행

    우라늄을 농축하지 않기로 합의한 회원국들에 산업용 저농축 우라늄을 제공하는 국제기구로,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중심으로 창설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초의 제안자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1953년)이었으나, 냉전 분위기와 1970년대 핵확산금지조약 체제 출범, 실효성 논란 등을 이유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각국의 비밀 핵개발 프로그램과 기술 유출이 적발되고, 고유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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