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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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눈물 外

  • 입력2004-09-23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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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의 눈물 外
    소년의 눈물

    재일 조선인인 저자가 소년 시절 읽은 책에 대한 기억을 되살렸다. 당시 읽은 책들에 대한 사색과 비평 글 모음. 책읽기의 의미를 깨우쳐가는 과정과 유년시절의 고통과 슬픔 등이 담겨 있다. 1995년 일본에서 출간돼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다. 서경식 지음/ 이목 옮김/ 돌베개 펴냄/ 256쪽/ 1만원

    비주, 숨겨진 우리 술을 찾아서

    여행작가이자 전통 술 전문가인 저자의 술에 관한 두 번째 책. 백화주, 죽력고, 무술주, 산버찌술 등 이름조차 낯선 전통 술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와 제조방법 등이 감칠맛 나게 기록돼 있다. 허시명 지음/ 웅진닷컴 펴냄/ 256쪽/ 1만4000원

    벌거벗은 여자



    동물학·인류학적 시각으로 여자의 몸을 분석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여자의 몸을 22개 부위로 나누어 차례로 탐험하는 방식으로 기술했다. 전 세계 모든 인종, 모든 민족의 여자를 포괄적으로 다뤘다. 데스몬드 모리스 지음/ 이경식·서지원 옮김/ Human & Books 펴냄/ 456쪽/ 2만3000원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해남에서 출발해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우리 국토를 사선으로 종주한 도보여행기. 30일 동안 800km를 걸으면서 직접 찍은 100여장의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저자가 직접 뽑은 ‘걷기 좋은 길 10곳’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들어 있다. 김남희 지음/ 미래M&B 펴냄/ 318쪽/ 1만1000원

    뉴턴에서 조지 오웰까지

    이름난 역사가들이 쓴 17꼭지의 서양 근·현대사에 관한 에세이. 서양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재판인 워런 헤이스팅스 재판, 18세기 초호화 여행이었던 유럽의 그랜드 투어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다뤘다. 윌리엄 L. 랭어 엮음/ 박상익 옮김/ 푸른역사 펴냄/ 796쪽/ 3만1000원

    조선족 이야기

    사진기자인 저자가 조선족 동포들의 삶과 역사를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중국 옌볜에서 집거촌을 이루어 살고 있는 모습과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에 와 살고 있는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담았다. 최순호 지음/ 민음사 펴냄/ 240쪽/ 2만원

    왜 그에게 고객이 몰릴까

    어떻게 하면 고객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까? 저자는 “고객은 상품이 아닌 심리적 만족을 구매한다”며 “고객의 무의식을 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일즈로 억만장자가 된 저자의 판매 법칙 보고서. 캐빈 호건·윌리엄 호튼 지음/ 김무겸 옮김/ 북스넛 펴냄/ 380쪽/ 1만4000원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중견작가인 저자의 자전적 소설.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의 유년시절을 다룬 ‘고향 점묘’, 성적인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저자의 이름을 둘러싼 에피소드 ‘내 이름의 수난사’, 전교 1등에 대한 추억담 ‘오늘 시험 잘 봤나?’ 등 14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조성기 지음/ 현대문학 펴냄/ 264쪽/ 9000원

    기획의 교과서

    업무 기획부터 엔터테인먼트 기획까지 기획에 관한 상세한 설명서. 기획의 개념에 접근하는 방법과 발상의 구체적인 노하우, 기획회의를 진행하는 요령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오치 마사토 지음/ 윤정원 옮김/ 일빛 펴냄/ 204쪽/ 1만1000원

    책의 도시 리옹

    저자는 어느 해 가을, 리옹에 들렀다가 인쇄 은행 박물관을 보고 이 도시에 호기심을 느낀다. 문명이 최고조로 발달되었다는 르네상스 시대에 찬란한 출판 문화를 꽃피운 ‘리옹’. 15, 16세기 리옹을 주무대로 책을 둘러싼 세계의 갖가지 양상을 보여준다. 미야시타 시로 지음/ 오정환 옮김/ 한길사 펴냄/ 672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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