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Well, it’s a great honor to be making my first trip to the Republic of Korea as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I want to thank my good friend, President Lee, and the Korean people, for their extraordinary hospitality. And I have to say that the arrival ceremony for our state visit was as spectacular as any that we’ve seen.
미국 대통령으로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친구인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특별한 환대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환영식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I was privileged to host President Lee in Washington in June. As he mentioned, we’ve seen each other in many multilateral forums as well, and we’ve developed a strong working relationship and friendship. And it’s a great pleasure to visit this beautiful city.
저는 지난 6월 이 대통령을 워싱턴에서 만났으며, 방금 전 이 대통령이 말씀하셨다시피 다자간 포럼에서도 자주 만났습니다. 또 한미 두 나라는 돈독한 협력관계와 우정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
The Republic of Korea is a close and valued friend and ally of the United States. The strong bonds between our people were forged in the battles of the Korean War nearly 60 years ago.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깝고도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입니다. 우리 양국 국민 간의 강한 연대는 60여 년 전 6·25전쟁 당시 전쟁터에서부터 형성됐습니다.
|
Our alliance, which is grounded in shared interests and values, has provided peace and security on this peninsula and in the region for many decades. And I’m pleased to say that our alliance has never been stronger than it is today.
우리의 동맹관계는 공동의 이해와 가치를 바탕으로 하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수십 년 동안 평화와 안보를 제공했습니다. 또 우리의 동맹관계는 현재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게 돼 기쁩니다.
|
The 60th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presents an important opportunity to honor the service of our veterans, to reflect on the principles for which they fought, and to move forward in adapting our alliance to meet the challenges of the 21st century.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퇴역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가 (명분으로 삼았던) 원칙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 21세기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동맹관계를 새로 구축하는 기회를 줍니다.
|
As part of this process, we agreed that Secretaries Clinton and Gates will meet with their Korean counterparts next year to work on realizing our shared vision for the alliance going forward.
이러한 과정의 일부로서 내년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한국 측 대표들과 만나 우리의 동맹관계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할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도록 합의했습니다.
The Republic of Korea has made extraordinary progress in the six decades since the Korean War. Evidence of that progress can be seen in Korea’s strong democracy, its vibrant economy, but it can also be seen in Korea’s increasingly prominent role in global affairs.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지난 60여 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러한 발전의 증거는 한국의 발전된 민주주의와 생동감 넘치는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현안과 관련해 점점 강화되는 한국의 입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
Indeed, in just one generation, the Republic of Korea has gone from a recipient of aid to a donor nation and ― under the leadership of President Lee, a leader within the G20.
정말로 겨우 한 세대 만에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뛰어올랐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서, G20의 의장국으로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The United States has been proud to stand as a friend and ally of the Korean people throughout this period.
미국은 한국이 발전을 거듭해온 동안 한국민의 친구이자 동맹국으로서 함께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And later today, I’ll also visit some of our servicemen and women, who represent America’s unwavering commitment to the security of this country.
오늘 오후 저는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다 할 수 있는 주한미군 남녀장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