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1월18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Hello, Osan! It is good to be here!
안녕하십니까, 오산기지 장병 여러분! 이곳을 방문하게 돼 기쁩니다.
To you and all the spouses back home, I just want to remind you that you serve and sacrifice, too, and America honors you as well.
여러분과 고국에 있는 모든 배우자에게, 저는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조국이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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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of the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and to all our KATUSA partners - your English is better than my Korean - but let me say : Katchi Kapshida. For those of you guys who have not been doing your homework while you’re in Korea, that means : We go together.
한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카투사 장병 여러분,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 제 한국어 실력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갑시다.” 한국에 주둔하는 동안 숙제(한국어 공부)를 게을리한 미군 장병들을 위해 그 뜻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And to your neighbors - the people of Osan and this country - for more than a half a century, your steadfast resolve has earned you the respect of the world.
그리고 주민 여러분, 오산 시민과 한국 국민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반세기가 넘는 여러분의 확고한 결의는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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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your hospitality to Americans serving far from home has earned you the gratitude of the United States. On behalf of us all, thank you to the people of the Republic of Korea.
머나먼 이국땅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에게 보내준 여러분의 환대에 미국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 전체를 대표해 대한민국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Today, I’m finishing my first visit to Asia as President.
오늘로 저는 대통령으로서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In Seoul, President Lee and I reaffirmed the enduring alliance between our countries - an alliance rooted in shared sacrifice, common values, mutual interest and mutual respect.
한국에서는 저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지속적인 동맹, 즉 공동의 희생, 공동의 가치, 상호이익 그리고 상호존중에 뿌리를 둔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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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s we look to the future with a shared vision of our alliance for the 21st century, I made it clear - America’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will never waver.
아울러 21세기 양국 동맹의 공통된 비전을 전망하면서 저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국방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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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want to deliver, actually, just a quick story, go a little off script.
연설 원고에는 없는 짧은 이야기를 한 가지 덧붙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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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Lee talked to me about what it was like when he was a young child here in Korea, this country having been torn by war, and the poverty that still existed in the country.
이명박 대통령은 전쟁으로 황폐화되고 빈곤이 만연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제게 이야기해줬습니다.
And he said, I hope the American people understand how grateful we are for what you’ve done, because we would not be the extraordinarily strong, prosperous nation that we are, had it not been for the sacrifices of your armed services and the continued contributions that you’ve made.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미국 국민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장병들의 희생과 지속적인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매우 강하고 번창한 오늘의 한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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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thought, when the President of a country that’s become so successful says that America, and America’s armed services in particular, had something to do with the extraordinary success of their country - he said, that’s something you should take great pride in.
커다란 성공을 거둔 한 국가의 대통령이 미국, 그중에서도 군 장병들에게서 국가적 성공의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여러분이 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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