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한라산 어리목에서 눈밭을 거니는 노루들.
하얀 눈밭 위에 꾹꾹 발자국을 찍어본다. 아무도 걷지 않은 미답의 땅에 새롭게 발을 딛는 상쾌함. 백색으로 덮인 세상에서의 발 디딤은 모두가 ‘첫발자국’이다.
지난 세월, 힘들거나 불쾌했던 기억이 있었다면 고스란히 가슴 속에 묻어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백지 위에 새 희망을 새겨보자. 저 순백의 공간에 저만의 ‘첫발자국’을 만들어내는 야생의 노루처럼.
그대, 눈의 나라로 떠나라
입력2006-06-30 11:25:00
제주도 한라산 어리목에서 눈밭을 거니는 노루들.
인천시가 신혼부부 500가구에 하루 임대료 1000원에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천원주택’ 정책이 화제다. 3월 6일 시작한 예비 입주자 모집에 사흘 만에 1642가구가 신청서를 냈다. 이런 속도면 14일 마감까지 3000가구 이상이…
인천=송화선 기자
문영훈 기자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윤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