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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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overkill) 外

  • 입력2007-10-17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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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킬(overkill)

    사전적 의미로는 ‘과잉 살상 또는 핵무기의 과잉 살상력’이다. 그러나 이 용어의 활용폭은 대단히 넓다. 지나친 경제정책으로 인한 부작용 또는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수요를 지나치게 억제함으로써 경기를 냉각시킨다는 의미의 경제용어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과도한 폭력이 동반된 끔찍한 살인을 뜻하는 범죄용어로도 언론에 종종 소개된다.

    AOSIS(The Alliance of Small Island States)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국토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저지대 섬나라들의 연합체. 1991년 결성됐으며, 기후 변화의 최대 피해국으로 꼽히는 투발루 피지 사모아 등 43개 나라가 회원국이다. 최근 8개 섬 가운데 2개가 물에 잠겨 사라진 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가 국제사회에 소개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거론하며 이들 국가의 위기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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