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의 軍 신경망 기막힌 현실](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11/10/31/201110310500018_1.jpg)
시민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 문제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는 현 정부 들어 우파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이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잘못됐다는 점을 확인한 기사여서 새로웠다. “이념은 없고 이익에 매몰된 사람이 요직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는 지적에 깊이 공감했다. 좌우를 떠나 건강한 시민단체는 육성해야 하지만 정권의 핵심 관계자들이 사익에 눈이 멀어 공적 임무를 방기했다는 내용이었다.
‘Global Asia 주간동아 특약’은 내용에는 공감이 갔지만 편집과 오타로 인해 본문 성격이 기사인지, 인용인지 혼란스러웠다. 서두에 간단한 해설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희생번트’ 기사는 대단히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스포츠에서 하나의 기법에 대해 이렇게 풍부하게 적은 기사를 접한 것은 드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