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호랑이’와 함께 세계가 깜짝 놀랄 응원을 준비하겠습니다.”
‘2006 독일월드컵 재독동포 응원단’을 조직한 선경석(59) 씨는 월드컵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2월 초 응원단 명칭을 ‘붉은 호랑이’로 정했습니다. 독일 각 지역에서 10명의 운영위원을 선발했고, 이탈리아·프랑스·네덜란드 등지에서 활동할 연락책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헨 거주자 중심으로 꾸려질 5000여명의 ‘붉은 호랑이’들은 6월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붉은 호랑이는 한민족의 웅혼한 기상과 선수들의 용맹을 나타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민족의 상징인 붉은 호랑이를 응원 도구들에 새겨넣을 계획이고, 호랑이 마크가 담긴 단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소리 높여 외치고 싶습니다.”
1977년 광원으로 일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한 선 씨는 ‘재독광부인권협회’를 이끌었고,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실행위원을 지냈다.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적도 있다.
‘2006 독일월드컵 재독동포 응원단’을 조직한 선경석(59) 씨는 월드컵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2월 초 응원단 명칭을 ‘붉은 호랑이’로 정했습니다. 독일 각 지역에서 10명의 운영위원을 선발했고, 이탈리아·프랑스·네덜란드 등지에서 활동할 연락책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헨 거주자 중심으로 꾸려질 5000여명의 ‘붉은 호랑이’들은 6월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붉은 호랑이는 한민족의 웅혼한 기상과 선수들의 용맹을 나타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민족의 상징인 붉은 호랑이를 응원 도구들에 새겨넣을 계획이고, 호랑이 마크가 담긴 단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소리 높여 외치고 싶습니다.”
1977년 광원으로 일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한 선 씨는 ‘재독광부인권협회’를 이끌었고,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실행위원을 지냈다.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