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7일 공석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곽결호(59) 전 환경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 내정자는 대구 달성 출신으로 1973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건설부 상하수도국장,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기획실장을 거쳐 환경부 차관·장관을 역임한 수자원 및 환경 분야 전문가다. 영남대 토목공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계획을 전공했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곽 사장 내정자는 “환경을 고려한 수자원 시설을 공급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탄강댐 건설 사업, 경인운하사업 등 수자원 관련 대형 국책사업들이 환경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이끌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는 그는 “최근의 현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환경 전문가,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서로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임기 동안 기존 시설의 효율성 극대화, 수자원공사의 전문성 제고, 구태의연한 관례 폐지 및 개혁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 내정자는 “환경을 고려한 수자원 시설을 공급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탄강댐 건설 사업, 경인운하사업 등 수자원 관련 대형 국책사업들이 환경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이끌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는 그는 “최근의 현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환경 전문가,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서로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임기 동안 기존 시설의 효율성 극대화, 수자원공사의 전문성 제고, 구태의연한 관례 폐지 및 개혁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