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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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디자인센터를 亞 허브기지로”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4-12-0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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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 디자인센터를 亞 허브기지로”
    루이 슈웨체르 르노그룹 회장은 르노삼성 기흥 디자인센터(경기 용인시 기흥읍)를 아시아 지역 허브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슈웨체르 회장은 11월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SM7 신차 발표회장에서 삼성 포스코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흥 디자인센터는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르노그룹 자동차의 내·외관 디자인을 개발하고 종합 조정하는 구실을 한다. 르노의 차세대 엔진 공장은 르노삼성과 닛산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는 프랑스 재무관료 출신으로 로랑 바비위스 전 프랑스 총리의 비서실장을 거쳐 1986년 부사장에 취임하면서 르노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아프리카의 성인으로 불리는 의사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의 증손자이고, 당대의 석학 장 폴 사르트르의 처조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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