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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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다 外

  • 입력2004-12-02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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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이 내리다 外


    ●첫눈 내리다 *^^*

    12월을 앞두고 스치듯 내린 첫눈에 많은 사람들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길이 조금 막히더라도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렸더라면….

    ●한일 새 관계?

    욘사마 열풍이 한일 관계의 새 장을 열었다고 기뻐하는 순간, 일본 문부과학성 고위관료의 망언이 뒤따라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들었다.



    ●전두환 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은 판도라의 상자인가. 전 재산 29만원이라는 그의 재산은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 있다. 국고에 환수돼야 할 1672억원은 언제 다 채우나.

    ●수능부정 II

    수능부정 사건은 사건의 규모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으로 확대될 기세다. 이에 경찰은 시험 당일 숫자로 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모두 조사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는데…. 그거 사생활 침해 아닌가?

    ●드라마 왕국

    한국은 이제 아시아 제일의 드라마 왕국으로 떠올랐다. 전 아시아인들은 한국에서 어떤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한류 스타들의 손짓 하나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대학 취업률 공개

    교육부가 작심하고 공개한 대학의 순수 취업률에 누리꾼(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물론 결과가 좋은 대학은 희희낙락이지만, 이름값에 비해 낮은 성적표를 손에 쥔 대학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유영철 1심 ‘사형’구형

    21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시체 11구를 토막 내 암매장한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도 일각에서는 ‘사형제 폐지론’의 앞날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 주간 인물 키워드

    (1) 순위선풍기아줌마(유구무언)

    (2) 리마리오(더듬이춤)

    (3) 이수만(동방신기)

    (4) 김요한(배구얼짱)

    (5) 배용준(가슴뿌듯)

    (6) 임수정(요정등극)

    (7) 소유진(누드논쟁)

    (8) 안어벙(바보철학)

    (9) 컬투(웃음폭탄)

    (10) 최연성(괴물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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