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국제문화전문가회의, 서울시립미술관의 ‘피에르와 질’ 전, 그리고 6월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문화축제 ‘랑데부 드 서울’ 등 한국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문화행사의 현장에 가면 언제나 마주치는 아름다운 외국인 여성이 있다. 프랑신느 메울.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미술작가이며 춤을 추는 ‘예술가’이기도 한 그녀는 프랑스대사관 문화예술교류 담당관이다.
오랫동안 메울씨를 지켜본 사람들은 그녀의 한국과 프랑스 예술에 대한 애정이 직업의식을 훨씬 넘어선 것임을 알고 있다. 주요 문화행사 참석은 물론이고 홍대 앞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젊은 작가들의 오프닝 등에 참석해 밤새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발굴한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양국 작가들의 공동작품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힘이고 재능이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역점을 둔 분야가 한국과 프랑스 쌍방향의 공동문화 교류입니다.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거나, 한국 문화를 프랑스에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들이 함께 작업을 해서 공동 작품이나 전시를 만드는 거죠. 이번 ‘랑데부 드 서울’도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공연하고 양국 영화가 함께 상영되는 문화축제입니다. 가을에 열리는 ‘카르멘’은 정명훈씨가 지휘하고 한국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합니다.”
10년 전 싱가포르에서 문화와 페스티벌 기획을 하다 한국예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4년 전부터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를 위해 일해온 메울씨는 8월 임기가 끝나 프랑스로 돌아간다.
오랫동안 메울씨를 지켜본 사람들은 그녀의 한국과 프랑스 예술에 대한 애정이 직업의식을 훨씬 넘어선 것임을 알고 있다. 주요 문화행사 참석은 물론이고 홍대 앞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젊은 작가들의 오프닝 등에 참석해 밤새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발굴한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양국 작가들의 공동작품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힘이고 재능이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역점을 둔 분야가 한국과 프랑스 쌍방향의 공동문화 교류입니다.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거나, 한국 문화를 프랑스에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들이 함께 작업을 해서 공동 작품이나 전시를 만드는 거죠. 이번 ‘랑데부 드 서울’도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공연하고 양국 영화가 함께 상영되는 문화축제입니다. 가을에 열리는 ‘카르멘’은 정명훈씨가 지휘하고 한국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합니다.”
10년 전 싱가포르에서 문화와 페스티벌 기획을 하다 한국예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4년 전부터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를 위해 일해온 메울씨는 8월 임기가 끝나 프랑스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