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왼쪽 두 분)이 젊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맨 오른쪽 분은 저의 외할머니고, 그 옆의 분은 막내 이모입니다. 1975년에 찍은 사진이니까 28년 전이군요. 마음 같아서는 부모님께 그 옛날의 젊음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사진 속 엄마의 모습은 지금의 언니를 보는 듯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인물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로 예뻤었는데 지금은 많이 늙으셨답니다.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지요. 그런 부모님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찡해진답니다.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들 곁에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생각만큼 잘 되진 않지만 항상 노력하는 딸 상란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