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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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박지성 선수 / 하한가 홍승표씨

  •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입력2003-01-09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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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박지성 선수 /  하한가 홍승표씨
    ▲ 상한가 박지성 선수

    ‘히딩크 황태자’로 아인트호벤행을 결정지은 박지성이 마지막으로 교토 퍼플상가의 유니폼을 입고 뛴 일본 고별전에서 천금의 동점골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박지성은 이 골로 팀의 역전 우승에 기여해 일본 팬들에게 가장 확실한 고별인사. 박지성의 월드컵 활약을 기억하는 고국팬들 역시 포르투갈전에서의 결승골만큼이나 통쾌한 박지성의 골에 열광 또 열광. 스승 히딩크와 함께하는 네덜란드에서도 잇따른 골 소식이 날아들길.

    상한가 박지성 선수 /  하한가 홍승표씨
    ▼ 하한가 홍승표씨

    탤런트 오현경씨와 비밀결혼 소동을 일으키며 세간에 화제를 뿌렸던 계몽사 대표 홍승표씨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행. 홍씨에게 뇌물제공에다 공금횡령 혐의까지 적용된 걸 보면 사업가로서 돈과 관련한 회삿일 중 떳떳하게 처리된 것은 별로 없는 모양. 결국 회사에 타격을 준 것은 물론 결혼을 계기로 새 삶을 꿈꾸던 오씨에게도 못할 짓을 한 셈. 보석기간 동안 설쳐댈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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