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한강 유람선에는 전국 25개 공부방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휴대폰 제조업체 한국 노키아(Nokia)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의 공부방 지원사업 ‘메이크 어 커넥션’(make a Con-nection)의 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던 것.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빈곤가정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느티나무’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섭씨(31)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초등학생 18명의 ‘총각 아버지’ 역할을 해온 이씨는 “그동안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건물 임대료와 식비 등을 빠듯하게 해결했지만 앞으로 3년간 그동안 미뤄왔던 야외 체험학습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물론 이와 견줄 수 없는 가르침을 이미 실행하고 있다. 매일 아이들의 가정과 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것. 대개 느티나무를 찾는 아이들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저소득층 자녀들. 이씨는 가족들의 안부와 아이들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살핀 뒤, 어려운 가정형편에 아이들 학교 한 번 찾아가는 일이 늘 마음의 짐인 부모를 대신해 담임 선생님을 만난다. “아이들은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많아요. 여러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담임 선생님에겐 어려운 일이죠.” 이씨는 담임교사와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느티나무를 찾으면 이씨는 알림장을 확인해 과제를 돕고, 따뜻한 저녁식사를 챙겨 먹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뒤 홀로 남은 시간, 이씨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볼 듯도 하지만 “내 삶의 중심은 느티나무”라며 “늘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빈곤가정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느티나무’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섭씨(31)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초등학생 18명의 ‘총각 아버지’ 역할을 해온 이씨는 “그동안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건물 임대료와 식비 등을 빠듯하게 해결했지만 앞으로 3년간 그동안 미뤄왔던 야외 체험학습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물론 이와 견줄 수 없는 가르침을 이미 실행하고 있다. 매일 아이들의 가정과 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것. 대개 느티나무를 찾는 아이들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저소득층 자녀들. 이씨는 가족들의 안부와 아이들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살핀 뒤, 어려운 가정형편에 아이들 학교 한 번 찾아가는 일이 늘 마음의 짐인 부모를 대신해 담임 선생님을 만난다. “아이들은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많아요. 여러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담임 선생님에겐 어려운 일이죠.” 이씨는 담임교사와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느티나무를 찾으면 이씨는 알림장을 확인해 과제를 돕고, 따뜻한 저녁식사를 챙겨 먹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뒤 홀로 남은 시간, 이씨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볼 듯도 하지만 “내 삶의 중심은 느티나무”라며 “늘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