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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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外

  • 입력2007-03-21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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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3월22일 개봉 예정/ 벤 위쇼, 더스틴 호프먼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그는 난생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지금껏 느끼지 못한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르누이는 한물간 향수 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를 만나 향수 제조법을 배워나간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머리카락이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타인의 삶 3월22일 개봉 예정/ 울리쉬 뮤흐, 마르티나 게덱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나라와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고수하던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애인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중대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만을 체포할 만한 단서는 찾을 수 없다. 비즐러는 오히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에 감동을 받고 사랑을 느끼며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비즐러의 삶에는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파문이 인다. 2007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外

    ‘수’

    3월22일 개봉 예정/ 지진희, 강성연



    누구에게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최고의 청부살인자로 살아가는 태수. 그의 삶의 목표는 19년 전 배고픔을 못 이겨 마약조직의 돈을 훔치다 자신 대신 붙잡힌 쌍둥이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동생을 만나는 날, 태진은 그의 눈앞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는다. 태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관인 동생으로 위장한다. 태진의 약혼자이자 여형사인 미나의 의심을 받으며 태진의 살해범을 추적하던 태수는 동생의 죽음 뒤에 마약조직의 보스 구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드보일드 액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첫 한국 진출작.

    넘버 23 3월22일 개봉 예정/ 짐 캐리, 버지니아 매드슨

    아내에게서 ‘넘버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생일선물로 받게 된 월터. 그는 책을 읽으면서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23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체세포,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 테러사건 발생일의 합 23, 자신이 태어난 시간의 합 23, 아내와 처음 만난 나이 23…. 세상도, 자신의 삶도 ‘숫자 23의 법칙’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는다.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도 살인을 저지를 운명이라고 믿게 된 월터는 아내를 살해하는 환상마저 보게 된다.

    브레이크 업-이별후애 3월22일 개봉 예정/ 제니퍼 애니스턴, 빈스 본

    시카고에서 관광 가이드를 하는 게리와 갤러리 큐레이터인 브룩은 사귄 지 2년 된 커플. 브룩은 자신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던 게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보이자 서운함을 느낀다.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둘의 말다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브룩은 게리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아직 서로를 사랑하지만, 브룩과 게리는 자꾸만 엇갈리고 친구들의 참견은 둘 사이를 최악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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