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출제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3% 살생부’가 마감된 3월15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는 서울시공무원노조 주최로 ‘현장시정추진단 철폐 투쟁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선 노조 지도부가 삭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싸늘한 편이다. ‘철밥통 지키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오세훈 시장이나 서울시 공무원 모두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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