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주유소 대학교수의 아내 주화는 일밖에 모르는 남편에게 회의를 느낀다. 그러다 우연히 섹스 중독자인 주유소 남자 유섭을 만나 그에게 빠져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유섭에게서 연락이 끊기고 만날 수도 없게 된다. 2000년 ‘명문 아파트’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소설집. 유애숙 지음/ 문이당 펴냄/ 308쪽/ 9500원
1년 52주 고민 없이 떠나는 똑똑한 여행책 가족여행이나 주말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오랫동안 전문 여행작가로 필력을 발휘해온 저자의 탁월한 안목과 현지에서 직접 찍은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펼쳐진다. 여행지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글맛이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양영훈 지음/ 열번째 행성 펴냄/ 228쪽/ 1만1000원
부와 권력의 대이동 미국은 인류 역사에 명멸해온 나라 중 최대 부국이자 강국이다. 이 강력한 미국에 당분간은 도전장을 내밀 만한 세력이 없으리라는 게 오늘날 미국 지도층의 믿음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동양권으로 서서히 옮아가고 있음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 지음/ 이문희 옮김/ 지식의 숲 펴냄/ 536쪽/ 1만9800원
배려 경쟁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정답은 배려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을 위한 절대 원칙이다. 일상 속에서의 사소한 배려들이 모여 현재의 나를 완성한다. 저자는 “배려는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저축”이라고 규정한다. 또 지금 베푸는 배려가 언젠가는 자신에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고 강조한다. 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60쪽/ 1만원
마음이 머무는 풍경 지난 20여년 동안 그리운 풍경, 우리 옛것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온 저자의 기록 모음집. 최후의 수도승 같은 도공 이야기, 연꽃 위에 핀 99칸의 집, 왜가리를 찍으러 가는 길에 만난 빨래터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낯선 장면들이 펼쳐진다. 전 국토를 누비며 고단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았다. 최진연 지음/ 대산출판사 펴냄/ 304쪽/ 1만8000원
천지가 다정하니 풍월은 끝이 없네 옛날 중국인들은 산과 강, 풀과 나무, 새와 짐승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았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당시(唐詩)와 육조(六朝)시대 소설에 정통한 저자는 시경을 비롯, 당·송 시대의 시가와 소설 및 신화의 세계를 넘나들며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들려준다. 보편적인 정서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에노 나오아키 지음/ 윤철규 옮김/ 학고재 펴냄/ 304쪽/ 1만원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우리는 경청을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매너 정도로 여기곤 한다. 그러다 보니 ‘남의 말을 들어주면 피곤하다’ ‘목소리를 낮추면 손해’라는 그릇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설득이 아니라 말싸움 잘하는 게 중시되는 시대다. 그러나 설득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잘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히 내 편을 만들 수 있다. 래리 바커·키티 왓슨 지음/ 윤정숙 옮김/ 이아소 펴냄/ 252쪽/ 1만원
나만의 블루오션 전략 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떤 성격이든 인간관계는 모두 말로 맺어진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듣느냐가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관건이 된다. 특히 유머 화술은 그 사람의 능력을 빛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말과 성공을 부르는 말을 알려준다. 민영욱 지음/ 가림출판사 펴냄/ 256쪽/ 1만원
샐러리맨 구출하기 직장인에게 새해 소망을 물어보면 ‘건강’이 첫손에 꼽힐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것은 고작 담배와 술 끊기, 운동하기 등이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건강에 위기감을 느끼는 직장인에게 따뜻한 조언을 한다. 정경연 지음/ ㈜고려원북스 펴냄/ 384쪽/ 1만4000원
불량정권 ‘불량(rogue)’이란 용어는 외교 분야에서 위험스런 미치광이를 의미한다. 불량정권으로 낙인찍힌 북한은 핵 문제, 무기 밀매, 인권 침해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최대 표적이 돼버렸다. 저자는 탈북자 인터뷰는 물론 북한 방문을 통해 주변국을 위협하는 김정일과 북한 정권의 실상을 기록했다. 재스퍼 베커 지음/ 김구섭·권영근 옮김/ 기파랑 펴냄/ 384쪽/ 1만원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 1년에 200일가량을 누워 지낼 정도로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의술이 아무리 진보한다 해도 외적 증상만 치료하는 방식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건강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다양하고 유익한 자연주의적 건강 지침을 바탕으로 생명과 조화된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충고한다. 미하일 톰박 지음/ 이은주 옮김/ 해냄 펴냄/ 284쪽/ 1만2000원
전략적 윤리경영의 발견 기업 활동에서 윤리가 중요한 전략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윤리를 경영전략으로 세워야 하는 당위성을 설파한다. 또한 전략적 설계를 통해 끌어갈 수 있는 윤리경영을 인적자원 관리와 사회책임 경영이라는 두 가지 실행전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윤리와 경영의 상생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원재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24쪽/ 5000원
김영철의 “ㅋㅋ...” 이야기 남성 종합지 ‘에스콰이어’, 여성 패션지 ‘하퍼스 바자’ 등을 발행하는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의 다섯 번째 작품집. 패션과 유행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신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싸이 세상을 누비고 다니는 저자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2년여 동안 저자가 직접 운영해온 싸이 세상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김영철 지음/ 가야넷 펴냄/ 164쪽/ 8500원
건달 농부의 집 짓는 이야기 1 만화작가 뱁새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 고달프다. 안 쓰고, 안 버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간 뱁새. 시골에서는 자기 집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뱁새는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과 만나면서 시골 생활이 어떤지 알게 된다. 장진영 지음/ 샘터 펴냄/ 177쪽/ 8500원
1년 52주 고민 없이 떠나는 똑똑한 여행책 가족여행이나 주말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오랫동안 전문 여행작가로 필력을 발휘해온 저자의 탁월한 안목과 현지에서 직접 찍은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펼쳐진다. 여행지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글맛이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양영훈 지음/ 열번째 행성 펴냄/ 228쪽/ 1만1000원
부와 권력의 대이동 미국은 인류 역사에 명멸해온 나라 중 최대 부국이자 강국이다. 이 강력한 미국에 당분간은 도전장을 내밀 만한 세력이 없으리라는 게 오늘날 미국 지도층의 믿음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동양권으로 서서히 옮아가고 있음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 지음/ 이문희 옮김/ 지식의 숲 펴냄/ 536쪽/ 1만9800원
배려 경쟁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정답은 배려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을 위한 절대 원칙이다. 일상 속에서의 사소한 배려들이 모여 현재의 나를 완성한다. 저자는 “배려는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저축”이라고 규정한다. 또 지금 베푸는 배려가 언젠가는 자신에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고 강조한다. 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60쪽/ 1만원
마음이 머무는 풍경 지난 20여년 동안 그리운 풍경, 우리 옛것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온 저자의 기록 모음집. 최후의 수도승 같은 도공 이야기, 연꽃 위에 핀 99칸의 집, 왜가리를 찍으러 가는 길에 만난 빨래터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낯선 장면들이 펼쳐진다. 전 국토를 누비며 고단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았다. 최진연 지음/ 대산출판사 펴냄/ 304쪽/ 1만8000원
천지가 다정하니 풍월은 끝이 없네 옛날 중국인들은 산과 강, 풀과 나무, 새와 짐승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았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당시(唐詩)와 육조(六朝)시대 소설에 정통한 저자는 시경을 비롯, 당·송 시대의 시가와 소설 및 신화의 세계를 넘나들며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들려준다. 보편적인 정서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에노 나오아키 지음/ 윤철규 옮김/ 학고재 펴냄/ 304쪽/ 1만원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우리는 경청을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매너 정도로 여기곤 한다. 그러다 보니 ‘남의 말을 들어주면 피곤하다’ ‘목소리를 낮추면 손해’라는 그릇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설득이 아니라 말싸움 잘하는 게 중시되는 시대다. 그러나 설득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잘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히 내 편을 만들 수 있다. 래리 바커·키티 왓슨 지음/ 윤정숙 옮김/ 이아소 펴냄/ 252쪽/ 1만원
나만의 블루오션 전략 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떤 성격이든 인간관계는 모두 말로 맺어진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듣느냐가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관건이 된다. 특히 유머 화술은 그 사람의 능력을 빛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말과 성공을 부르는 말을 알려준다. 민영욱 지음/ 가림출판사 펴냄/ 256쪽/ 1만원
샐러리맨 구출하기 직장인에게 새해 소망을 물어보면 ‘건강’이 첫손에 꼽힐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것은 고작 담배와 술 끊기, 운동하기 등이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건강에 위기감을 느끼는 직장인에게 따뜻한 조언을 한다. 정경연 지음/ ㈜고려원북스 펴냄/ 384쪽/ 1만4000원
불량정권 ‘불량(rogue)’이란 용어는 외교 분야에서 위험스런 미치광이를 의미한다. 불량정권으로 낙인찍힌 북한은 핵 문제, 무기 밀매, 인권 침해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최대 표적이 돼버렸다. 저자는 탈북자 인터뷰는 물론 북한 방문을 통해 주변국을 위협하는 김정일과 북한 정권의 실상을 기록했다. 재스퍼 베커 지음/ 김구섭·권영근 옮김/ 기파랑 펴냄/ 384쪽/ 1만원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 1년에 200일가량을 누워 지낼 정도로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의술이 아무리 진보한다 해도 외적 증상만 치료하는 방식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건강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다양하고 유익한 자연주의적 건강 지침을 바탕으로 생명과 조화된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충고한다. 미하일 톰박 지음/ 이은주 옮김/ 해냄 펴냄/ 284쪽/ 1만2000원
전략적 윤리경영의 발견 기업 활동에서 윤리가 중요한 전략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윤리를 경영전략으로 세워야 하는 당위성을 설파한다. 또한 전략적 설계를 통해 끌어갈 수 있는 윤리경영을 인적자원 관리와 사회책임 경영이라는 두 가지 실행전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윤리와 경영의 상생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원재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24쪽/ 5000원
김영철의 “ㅋㅋ...” 이야기 남성 종합지 ‘에스콰이어’, 여성 패션지 ‘하퍼스 바자’ 등을 발행하는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의 다섯 번째 작품집. 패션과 유행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신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싸이 세상을 누비고 다니는 저자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2년여 동안 저자가 직접 운영해온 싸이 세상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김영철 지음/ 가야넷 펴냄/ 164쪽/ 8500원
건달 농부의 집 짓는 이야기 1 만화작가 뱁새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 고달프다. 안 쓰고, 안 버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간 뱁새. 시골에서는 자기 집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뱁새는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과 만나면서 시골 생활이 어떤지 알게 된다. 장진영 지음/ 샘터 펴냄/ 177쪽/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