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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실전 프레젠테이션 ⑥|게스트에 대한 설명

“우리는 함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 정석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 저자

“우리는 함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9일 맥월드 엑스포에서 그해 6월부터 상용화된 아이폰을 공개하는 스티브 잡스.

지난 호에서 다뤘던 It’s my pleasure to introduce라는 표현과 관련해, 스티브 잡스의 게스트 소개 방식을 좀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지난해 아이폰을 소개하던 프레젠테이션에서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를 소개하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We’ve been working/ very closely/ with them/ to make/ this/ all happen./ We’re thrilled with/ the results,/ and it’s/ my pleasure/ now/ to introduce/ Dr. Eric Schmidt, Google? CEO.

우리(=애플)는 일해오고 있습니다/ 매우 긴밀하게/ 그들(=구글)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이 일을(=iPhone에서 구글을 사용하게 된 일)/ 전부 가능하도록/ 우리는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이러한 결과에/ 그리고 그것은 ~입니다/ 저의 기쁨/ 지금/ 소개해드리게 된 것에 대해/ (누구를?)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 박사님을.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글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 박사님을 소개해드리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이폰에서는 구글뿐 아니라 야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스티브 잡스를 협상의 천재라고 하나 봅니다. 애플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을 탄생시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은 LG와 삼성, 노키아 같은 휴대전화 회사들이 구글 운영체제를 택한 휴대전화를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둘은 다시금 경쟁관계가 됩니다.



Now, you/ also/ can’t think/ about the Internet/ without/ thinking about Yahoo./ And again on the phone,/ we’ve got/ Yahoo Search/ built right in,/ you/ can select/ which one/ you want to use./ Just type/ in something,/ hit/ that Yahoo button/ and boom,/ you’re off./ And of course,/ we also have/ Yahoo IMAP e-mail services./ And so,/ it is my great pleasure/ to introduce/ Jerry Yang,/ co-founder and chief Yahoo.

요즘 여러분께서는/ 또한/ 생각하실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관해/ ~ 없이/ 야후를 생각하는 것 (없이)/ 그리고 또한 아이폰에/ 우리는 갖게 되었습니다/ Yahoo Search를/ 안에 바로 설치돼 있는/ 여러분께서는/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를/ (that 생략 ·#52077; 어떤 하나?) 여러분이 사용하기를 원하는/ 단순히 입력하시고/ 뭔가를/ 누르십시오/ 야후 버튼을/ 그리고 boom!(짠 하는 순간!)/ 여러분은 (검색 결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또한 갖고 있습니다/ 야후 IMAP e-mail 서비스들을/ 그래서/ 그것은 제 커다란 기쁨입니다/ 소개해드리게 된 것을/ 제리 양 씨를/ 야후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 boom은 일정 시간 공명돼 울리는 소리를 말합니다. 여기서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에서 야후로 뭔가를 검색할 때, 검색 버튼을 누르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눈에 보이는 화면을 boom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뭔가를 보여줄 때, 거의 습관이라 할 만큼 자주 “boom”을 사용합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뭔가를 보여주기 전에 “짜잔!” 하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표현입니다.

Where/ are/ you/ off/ to? 어디에/ 있는가/ 너는/ off된 상태로/ 어딘가로.

off는 붙어 있던 뭔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는 전치사입니다. 전기가 들어오면 전선에 전기가 붙어 있으니까 on이고, 전기가 전선에서 떨어지게 하려면 off 스위치를 눌러야 하죠? 또 땅에서 발이 떨어진 모습도 off입니다. 땅에서 발이 떨어진다는 건 어딘가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래서 “Where are you off to?”는 “어디로 가는 중이냐”는 물음입니다. be off to가 바로 “~로 떠나다”란 의미가 되는 이유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야후로 뭔가를 검색하고 you are off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위에서 you are off는 야후에서 검색 버튼을 누르고 검색된 결과를 향해 떠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문장입니다.

⊙요즘은 야후를 빼고 인터넷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아이폰에 Yahoo Search를 내장하게 됐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야후나 구글 중에 원하는 것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뭔가를 입력하고 야후 버튼을 누르면 눈 깜짝할 사이 검색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야후 IMAP e-mail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후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리 양 씨를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07년 맥월드에서 아이폰을 소개하기 한 달 전쯤, 스티브 잡스는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 머물고 있던 싱귤러의 CEO 스탠 시그먼을 찾아가 3시간에 걸쳐 아이폰을 시연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싱귤러와 2년 동안 협력해왔지만, 아이폰이 공개되기 한 달 전에야 싱귤러의 경영진 중에서 3명만이 아이폰을 볼 수 있었다고 하니, 애플의 비밀유지 관리가 놀라울 뿐입니다. 통신회사인 싱귤러는 아이폰을 독점 공급할 만큼 애플과 굳건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We’ve chosen/ Cingular./ They are/ the best/ and most popular network/ in the country./ 58 million subscribers./ They are/ number one./ And they?e going to be/ our exclusive partner/ in the U.S./ Now, it’s a unique partnership/ though./ We?e not just going to/ be selling phones and services/ together./ We’re going to/ be doing/ innovation/ together./ We worked/ with Cingular/ on Visual Voicemail./ Because it’s an innovation/ that requires/ both/ innovation on the phone/ and/ in the network./ You can? do/ it/ in just one place./ You have to do/ it/ in both places/ and collaborate./ And so Visual Voicemail is/ the first fruit/ of this collaboration,/ and you will see/ more./ And when/ we start shipping/ in June,/ we will be selling/ iPhone/ through/ our own stores,/ and through/ Cingular stores./ And it’s/ my pleasure/ to introduce/ the CEO of Cingular, Stan Sigman.

우리는 선택했습니다/ 싱귤러를/ 그들은 ~입니다/ 최고/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통신회사/ 미국에서/ 가입자 수가 5억8000만명이나 됩니다/ 그들은 ~입니다/ 1위/ 그리고 그들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독점적인 파트너가/ 미국에서/ 현재 이것은 독특한 협력관계입니다/ 어쨌든/ 싱귤러와 애플은 단순히 ~하려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폰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함께/ 우리는 ~하려고 합니다/ ~하는 것을/ 혁신을/ 함께/ 우리는 일했습니다/ 싱귤러와 함께/ 시각 음성 메일(Visual Voicemail)/ 왜냐하면 그것은 혁신입니다/ (어떤 혁신? that이 설명) 요구하는/ 둘 다/ 폰에서의 혁신/ 그리고/ 이동통신 서비스에서의 혁신/ 여러분께서는 ~하실 수 없습니다/ 그것을(=innovation)/ 어느 한 곳에서만/ 여러분께서는 ~해야 합니다/ 그것을(=innovation)/ 두 곳에서 모두/ 그리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각 음성 메일은 ~입니다/ 첫 번째 열매/ 이러한 협력에서의/ 그리고 여러분께서는 보시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열매들을=성과들을)/ 그리고 ~할 때/ 우리가 출시할 때/ (오는) 6월에/ 우리는 판매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폰을/ ~을 통해/ 애플 스토어와/ 그리고 ~을 통해/ 싱귤러 스토어를/ 그리고 그것은 ~입니다/ 제 기쁨/ 소개하게 된 것이/ 싱귤러의 CEO인 스탠 시그먼 씨를. (시각 음성 메일은 음성사서함 메시지를 e메일처럼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해서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우리는 파트너로 싱귤러를 택했습니다. 싱귤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입니다. 가입자 수가 무려 5억8000만명이나 됩니다. 그들은 업계 1위입니다. 그리고 싱귤러는 미국에서 애플의 독점적인 제휴를 맺게 될 것입니다. 독특한 협력관계입니다.

애플과 싱귤러는 단순히 휴대전화와 통신서비스만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애플은 싱귤러와 시각 음성 메일(Visual Voicemail)을 위해 함께 일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혁신은 휴대전화에서의 혁신과 네트워크 안에서의 혁신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이러한 혁신을 이뤄내기는 불가능합니다. 두 회사가 협력함으로써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시각 음성 메일은 이러한 협력의 첫 번째 열매이며,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의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아이폰이 출시되면 애플과 싱귤러 스토어에서만 판매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싱귤러의 CEO인 스탠 시그먼 씨를 이 자리에서 소개해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미경 경희대 통번역과 교수 감수, 다음 호에 계속)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실전 프레젠테이션’ 공부하는 법



① 스티브 잡스의 공감 영어 카페(http://cafe.naver.com/sj0gam.cafe)에서 해당 프레젠테이션의 동영상을 영화 보듯 편하게 감상합니다.

②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하는 영어 문장을 이해하며 훑어봅니다.

③ 스티브 잡스가 사용한 문장을 반복해서 따라 읽으며, 스티브 잡스가 된 것처럼 실생활에서도 문장을 활용해봅니다.




주간동아 2008.06.17 640호 (p92~93)

정석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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