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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한국 대표기업 밀착연구 ④ 삼성전자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삼성전자 LCD·애니콜 생산직 여직원들 … 먼지 하나 없는 공정, 화장은 절대 금물

  • 탕정·기흥=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 구미=윤영호 기자 yyoungho@donga.com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자신들이 만든 애니콜을 들고 포즈를 취한 구미공장 직원들.

삼성전자 LCD총괄에는 석·박사급의 고급 연구인력이 많습니다.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고요. 하지만 생산직 여직원들의 성실성이 없었다면 세계 1위의 영광은 없었을 겁니다.”

5월15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전자 LCD단지를 찾았을 때 현장 안내를 맡은 현지 직원은 탕정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생산직 여직원들이야말로 ‘세계 1위 달성의 일등공신’이라고 강조했다. 생산라인의 자동화가 고도로 이뤄져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서는 완벽한 제품이 탄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LCD 점유율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LCD의 ‘생산 메카’인 이곳엔 사무실이 들어선 동을 기준으로 양쪽에 7-1라인과 7-2라인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의 1만5000명 임직원 중 생산직 여직원은 절반에 가까운 7000여 명. 이 중 탕정단지에서만 2500여 명의 여직원들이 365일 24시간 근무체제로 LCD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의 힘을 강조하는 얘기는 5월23일 경북 구미시 구미공단 내 애니콜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도 들을 수 있었다.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중국 등 외국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이곳에 근무하는 생산직 여직원들의 혼과 장인정신 때문입니다. 세계 최저의 불량률과 최고의 생산성은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2500여 명 3교대 근무 … 1위 영광 ‘일등공신’

이날 안내를 맡은 직원은 애니콜 공장의 생산직 여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계를 석권한 ‘애니콜 신화’를 만든 주인공은 명문대 출신도 석·박사 연구원도 아닌, 고졸 출신의 4300명 생산직 여직원들이라는 것이다.

LCD단지에 도착해 여느 직원들처럼 방진복에 방진모자,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7-1라인의 패널공장으로 들어섰다. LCD 생산과정은 크게 4단계, 즉 박막트랜지스터(TFT), 컬러프린터(CIF), 액정(LIC), 모듈 공정으로 나뉜다. 이 중 사람의 손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과정은 마지막 단계인 모듈 공정. 패널공장은 드라이브 IC 부착, 백라이트 조립 등의 모듈 공정이 이뤄지는 곳이다.

거대한 기계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무척 앳돼 보이는 여직원들이 각자 맡은 일에 전념하고 있다. 탕정단지에서 가장 많은 여직원의 연령대는 스물하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1~2년 정도의 경력에 이른 이들이다. 하지만 이 ‘아가씨’들은 고등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내 직원은 “화장을 안 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여직원들의 애칭이 청정미인이다”라고 말했다. 제품에 아주 작은 먼지 하나라도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공장 내부는 철저하게 청정지역으로 유지·관리된다. 화장은 ‘절대 금물’. 패널공장에서 만난 이민주(21) 양은 “한창 멋 부릴 나이지만, 화장을 안 하니까 오히려 더 편하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구미공단 내 애니콜 공장의 자랑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 공장 한쪽 벽에 붙은 ‘tact time(대당 생산시간) 현황표’는 생산직 여직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3초(1998년)→18초(2000년)→11초(2002년)→5초(2005년)’.

8년 전에는 한 대를 만드는 데 23초가 걸렸지만 지금은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당 생산시간 5초 공장은 세계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정보통신총괄 무산제조그룹장 정영 부장은 “5초 이하로 낮추는 것은 막대한 시설 투자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고, 앞으로는 투입 인원을 조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탕정단지에서 근무하는 박미경 씨는 “세계 최고 제품 생산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애니콜 공장이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기록하게 된 힘 가운데 하나는 현장 여직원들의 부단한 개선 활동. 직원 스스로 만든 학습조직(프로팀)이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 측이 이를 반영해온 결과인 것이다. 99년 1월 34개 팀으로 시작된 프로팀은 현재 350개 팀이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150~200개 팀이 매월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마침 확습활동을 하고 있던 ‘기종변경 천하’팀 박수정 양은 “프로팀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동이 끝난 후 회사 지원으로 생맥줏집 등에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좋다”고 자랑했다.

파생 모델까지 합치면 2000여 종이나 되기 때문에 기종 변경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가 생산성 향상에 직결된다.‘기종변경 천하’팀의 목표는 현재의 5분에서 2.5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사내 캠퍼스(프로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 협력, 사내에 전문대와 정규대학, 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강의장 제공 및 전반적인 커리큘럼 조정을 담당하고, 학비는 직원 부담이다. “입사 6년 만에 한 손엔 대학 졸업장, 다른 한 손엔 1억원이 든 예금통장을 거머쥔 ‘똑순이’ 여직원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회사 측은 여직원들의 이런 노력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구미공단 내 애니콜 공장 생산라인 한쪽 벽에는 직원들이 각자의 얼굴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붙여놓았다.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 제조팀 박균택 차장은 “정과 인간미 넘치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내 손으로 명품 생산 큰 보람과 자부심”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올해 초 양산에 들어간 탕정 LCD단지 7-2라인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초 시생산을 축하하고 있다.

LCD단지의 모듈 공정에서 사람의 판단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작업 과정은 맨 마지막 단계인 테스팅(testing) 공정이다. 이는 제품이 출하되기 전 사람의 손과 눈으로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 화면 안에 미세한 먼지가 있는지, 영상이 제대로 투영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테스팅 공정에서 5년 동안 일한 박미경(25) 씨는 “백화점에 전시된 LCD TV를 지나치듯 쓱 보기만 해도 미세먼지가 있는지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LCD의 고수”라며 웃었다.

하지만 테스팅 업무는 무척 고된 일. 40초 동안 1개 제품을 검사하는데, 이 짧은 시간에 모두 26가지 그림을 LCD 화면에 비춰보아야 한다. 30~50cm의 근접거리에서 먼저 확인한 다음 최종적으로는 1m 거리에서 이상 유무를 판단해야 한다. 박미경 씨는 “업무가 끝나면 녹초가 되곤 하지만 그래도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제품의 이상 유무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소임이 제 눈과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리 제품 하나하나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요.”

애니콜 공장에서도 완제품을 마지막으로 검사하는 것은 생산직 여직원의 몫. 휴대전화 두 대를 손에 들고 키판을 두드리고 액정화면의 색감, 카메라 모드를 체크하면서 가느다란 흠집 하나 그냥 보내지 않는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검사해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신의 손’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LCD 생산의 마지막 단계인 테스팅 공정. 여직원들의 세심하고 정확한 판단이 삼성전자 LCD 품질을 좌우한다.

LCD단지나 애니콜 공장 여직원들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들었다. 인사부가 전국 상업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졸업예정자 중 학교 성적과 학업 태도가 상위권인 학생들을 선발한다. 대학생에게 취업희망 기업 1순위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상업고 여학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LCD총괄 경영지원실 송철규 대리는 “인사 담당자 사이에서는 ‘경쟁자는 밖이 아닌 안에 있다’는 말이 오간다. 반도체총괄, 정보통신총괄 등과 더 좋은 여직원을 확보하려고 경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일터 만들기’ 생산성 향상

여직원들은 4조 3교대로 8시간씩 엿새 동안 근무하고 이틀을 쉰다. 거의 대부분이 공장 옆에 있는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다. 김미옥(21) 양은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 때문에 힘들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비슷한 또래 친구, 언니, 동생들과 어울려 지내는 기숙사 생활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5월4일 탕정단지에서는 레드카펫과 리무진까지 등장한 ‘화려한’ 영화제가 열렸다. 사내 축제의 일환으로 여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들로 꾸며진 영화제가 개최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리무진을 타고 레드카펫을 밟는 이벤트가 벌어진 것. 이밖에도 탕정단지에서는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린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여직원들이 만나길 희망하는 연예인들도 자주 초청된다. 요가, 헬스, 재즈댄스, 테디베어 만들기 등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아산 지역 고아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는 여직원들도 있다. 이는 모두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GWP(Great Work Place)’ 차원에서 회사가 적극 지원·장려하는 행사들이다. 송철규 대리는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닌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하고 즐겁게 일해야 불량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서도 GWP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

생산직 여직원 출신 첫 과장 윤상미 씨

여자 후배들 비전 … “부장까지 승진해야죠”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경기 용인시 기흥읍 삼성전자 반도체공단에서 근무하는 윤상미(34·사진) 과장은 삼성전자 생산직 여직원들에게 ‘우리의 비전’이라고 불린다. 제1호 생산직 여직원 출신 과장이기 때문이다. 윤 과장은 상고를 졸업한 뒤 91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에 입사해 3월 과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당시 ‘딱 10년 근무한 다음에 사표 내자’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2000년부터 회사에서 생산직 직원들을 적극 육성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대리가 된 다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과장 진급을 목표로 삼고 1년 동안 틈틈이 어학과 상식 시험에 대비해 공부했어요.”

90년대까지만 해도 생산직 여직원들은 25~26세가 되면 결혼을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2000년 삼성전자가 고졸 사원에게 처음으로 ‘직장(생산직 직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책임자)’ 업무를 맡긴 이후 생산직 직원들도 능력만 인정받는다면 대리, 과장 등 상급직으로 얼마든지 진급할 수 있다. 지금은 기혼 여성이 20%에 달할 정도로 삼성전자를 ‘거처가는 곳’이 아닌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여직원이 늘었다고 한다. 기흥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육아휴직이 2년까지 가능한 점 등 회사 측의 복지정책 또한 여직원들의 ‘장기’ 근무에 큰 힘이 됐다.

“제가 과장이 되니까 여자 후배들이 자기 일처럼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저를 보면서 꿈을 키우는 후배들이 많은 것 같아요. 1호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더욱 노력해서 차장, 부장으로까지 승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청정미인들은 ‘똑순이’들이다. 매달 집으로 돈을 부치고도 1년에 1000만원 넘게 저축하는 여직원이 적지 않다는 후문. 돈을 모아 사업을 하는 게 꿈인 사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인 사람 등 장래 희망도 다양하다. 7년을 근무한 뒤 지난해 퇴사한 한 여직원은 탕정단지 부근에 프랜차이즈 횟집을 열었다고 한다. 기숙사에는 비업무 시간 짬짬이 대입 시험을 공부하는 여직원도 많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며 진급의 꿈을 키우는 여직원도 크게 늘었다. 박미경 씨는 “생산직 여직원도 대리, 과장으로의 진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는 게 꿈”이라며 웃어 보였다.

“가끔씩 ‘친구들처럼 대학 다니고 싶다’고 푸념하는 후배들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나도 네 나이 땐 그랬지만 지금은 생각이 전혀 달라’라고 충고해줘요. 대학을 졸업한 고향 친구들이 ‘세계 일류기업에 다닌다’며 오히려 저를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세계 일류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큽니다.”

인재 키우는 사내 대학, 삼성전자공과대학교

파격적인 지원, 높은 학구열 … 업무에 바로 적용 ‘일석이조’


세계 최고 빚어내는 ‘청정미인의 손’

삼성공대 반도체 전공 학생들의 수업 모습.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은 삼성전자공과대학교(이하 삼성공대)다. 1989년 반도체 사내기술대학으로 처음 문을 연 삼성공대는 2005년 3월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대학으로 거듭났다.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내 대학이다. 1년 3학기제로 방학이 없는 대신 3년 동안 4년제 학사과정을 모두 마친다.

기흥읍 삼성전자 공단 내에 위치한 삼성공대의 입학 대상자는 반도체총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고졸 사원들. 2년 이상 근무한 경력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직원들 사이에서 삼성공대 인기는 대단히 높다. 입학 경쟁률은 2~3대 1 정도인데 부서장의 추천과 인사고과 등에 따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률은 더 치열하다고 한다. 물론 생산직 고졸 여직원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한 임수경(28) 씨가 홍일점으로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삼성공대 학생들에 대한 회사의 지원은 파격적이다. 3년 재학기간 동안 현장 업무에서 완전히 떠나도록 배려할 뿐만 아니라 월급과 상여금도 똑같이 지급한다. 교재비, 수학여행비 등도 전액 지원한다. 빡빡한 학업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학년 전원에게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경영지원실 설영주 과장은 “기혼자들의 경우 1년 이상씩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셈인데도 그런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할 만큼 학구열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공대를 졸업한 사원들은 본래 근무했던 부서로 돌아간다. 하지만 새로 맡는 업무는 대졸 사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격상’된다. 지금까지 삼성공대 졸업생의 30%가 2년 이내에 상위 직무 또는 개발 업무로 전환됐다고 한다. 설 과장은 “부서장들은 삼성공대를 졸업하고 복귀한 직원에 대해 업무 개선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공대는 대학원 과정도 운영 중이다. 성균관대와 산학협동으로 이뤄진 과정이며, 성균관대 학위가 수여된다. 2000년 개설된 삼성공대 대학원은 지금까지 석사 102명, 박사 5명을 배출했다. 대학원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한다는 점.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업무를 보는 식이다. 이 때문에 힘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대학원 과정 또한 인기가 매우 높다.

제1호 삼성공대 박사학위 취득자인 시스템LSI사업부 강정선 박사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삼성공대 학생들이 시험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해 성균관대 학생들이 교수에게 혼이 난 적도 있었다”며 삼성공대 대학원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을 전했다.




주간동아 2006.06.06 538호 (p24~27)

탕정·기흥=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 구미=윤영호 기자 yyou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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