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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싹 … 섬뜩 … 한여름밤 무더위 물렀거라

  •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오싹 … 섬뜩 … 한여름밤 무더위 물렀거라

오싹 … 섬뜩 … 한여름밤 무더위 물렀거라
‘한여름밤의 엽기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해 8회를 맞아 7월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부천시청과 시민회관, CGV부천8관 등 부천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작은 ‘좀비오’ 등 공포영화로 유명한 스튜어트 고든 감독의 신작 ‘개미들의 왕’(사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청부살인을 저지른 대가로 자신이 직접 폭력을 당하면서 진정한 폭력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는 내용. 피가 흥건하지는 않지만, 건조하면서도 섬뜩한 재미가 있는 영화다.

폐막작은 ‘폰’을 연출한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 왕따당하던 여학생이 ‘분신사바’란 주문을 외우면 저주받은 아이들이 끔찍하게 죽어간다는 내용으로, 귀신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설정한 점이 업그레이드된 귀신 영화답다.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는 ‘분신사바’ 외에도 신선한 공포영화가 많이 눈에 띈다. 좀비영화 ‘언데드’, 사람고기 영화 ‘정육점의 비밀’, 오리지널 연쇄살인마 이야기 ‘테드 번디’, 그로테스크한 미학을 보여주는 ‘공’ 등이다. 이외 이라크 전쟁을 코미디화한 ‘전쟁포로’(이 영화에 따르면 사담 후세인이 사실은 코미디 배우라고 한다), 록 콘서트의 이면을 그린 ‘페스티벌 익스프레스’ 등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인기 있는 야외상영관에서는 우리나라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과 윤인호 감독의 성장영화 ‘아홉살 인생’, 월드컵을 소재로 한 축구영화 ‘베른의 기적’이 상영된다. 가족들과 함께 보기 적당한 영화들이다.



영화제 입장권 가격은 편당 4000~5000원이며, 인터넷 www.pifan.com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살 수 있다. 특히 전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돼 있어 인터넷 예매시 관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나 예매를 하려면 반드시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문의 032-345-6313~4



주간동아 443호 (p88~88)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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