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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다리 위 삼촌과 조카

다리 위 삼촌과 조카

다리 위 삼촌과 조카
왼쪽이 저이고, 오른쪽이 제 조카 홍철입니다.

1973년 늦가을로 기억하는데요, 조카는 강원도 철원이 집이었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경남 의령군 유곡면의 할머니 댁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 혼자서 지내시기 적적할까봐 그랬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왠지 ‘집으로’란 영화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사진 찍을 당시 제 나이는 15살, 조카는 6살이었습니다. 사진의 배경은 제 고향이기도 한 의령군 유곡면의 한 다리 위입니다.

조카는 지금 서울에서 피자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결혼도 했고 자식도 낳아 잘 키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벌써 할아버지 소리를 듣습니다.

사진 속 저 어린 조카가 벌써 아이 아빠가 됐다니, 세월 참 빠르지요? 조카, 피자가게 번창시켜서 돈 많이 벌게나.



■ 홍성열/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주간동아 2006.01.03 517호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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