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떠난 자리에 놓인 촛불은 더 밝고 따뜻합니다.
당신만 지필 수 있는 평화의 불이 어두운 이 땅을 따사로이 감싸고 있습니다.
눈물이 있는 곳에 미소를,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두고 가신 분.
이제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조문객들이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며 밝혀둔 촛불이 가득하다.
지상에 남긴 ‘사랑의 촛불’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입력2009-02-25 19:15:00
영국 보수당은 1997년 이후 연달아 3차례 총선에서 패배하자 2005년 당시 39세인 하원의원 데이비드 캐머런을 대표로 내세웠다. 캐머런 대표는 2010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뤄냈다. 영국 역사상 200년 만에 가장 젊은 총리가 된…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지현 테크라이터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