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무렵 강원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모내기가 끝난 논에서 한 농부가 비료를 주고 있다.
초여름 새벽 햇살이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볏모를 비춘다. 대지의 기운을 함초롬히 머금은 푸른 희망의 싹들도 햇살과 함께 머리를 내밀기 시작했다. 풍성한 결실을 꿈꾸는 농부의 인고와 기다림도 이제 시작이다.
비료를 흩뿌리는 농부의 손길은 귀한 자식 쓰다듬듯 정성스럽다.
땀과 정성, 올 가을 풍년 예약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입력2003-06-11 13:07:00
동틀 무렵 강원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모내기가 끝난 논에서 한 농부가 비료를 주고 있다.
4월 넷째 주(4월 22~26일) 국내 증시에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가 주목받았다. 현대차는 판매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을 앞세워 40조65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기아도…
이슬아 기자
이슬아 기자
최진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