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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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동사’를 잡아라

  • 송순호

    입력2004-10-0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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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무쌍한 ‘동사’를 잡아라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동사를 활용해 영어 16강의 틀을 공부해 보자. 첫번째 동사로 ‘break’를 뽑았다. 다음의 예문을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반드시 큰 소리로 말해보자. ‘break’란 간단한 동사가 얼마나 다양하게 사용되는지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

    1) 100달러짜리 지폐를 잔돈으로 바꿀 수 있어요? (Q1)

    Can you break a $100 bill?

    2) 어쩌다 다리가 부러졌니? (Q1)

    How did you break your leg?



    3) 왜 데이비드가 침묵을 깨는 거지? (Q2)

    Why is David breaking the silence?

    4) 누가 특종을 터뜨렸냐? (Q3)

    Who broke the news?

    5) 점심 먹기 위해 좀 쉽시다. (A1)

    Let’s break for lunch.

    6) TV가 고장났다. (A2)

    The TV is broken.

    7) 꽃병이 쉽게 깨진다. (A2)

    The vase breaks easily.

    8) 그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A2)

    He’s broken the world record.

    9) 아침이 밝았다. (A2)

    The morning has broken.

    10) 약속을 깨야만 했다. (A2)

    I had to break the appoint-ment.

    11) 내 여자친구가 떠났을 때 마음이 아팠다. (A4)

    My heart broke when my girl friend left.

    12) 아들이 12세가 되자 변성기가 왔다. (A4)

    My son’s voice broke when he was 12.

    예문 8) 9)는 지금까지 훈련한 내용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완료형 문장이다. 이런 완료형 문장을 유창하게 사용하는 한국인은 극히 보기 드물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완료형 문장을 자주 사용하므로 익숙해지도록 반복 연습해야 한다.

    완료형 문장에서 사용되는 have/has/had는 상태를 나타내는 정동사다. 완료형을 구성하는 have/has/had가 정동사인 것은 미래완료형을 보면 알 수 있다. 미래의 어떤 시점을 중심으로 그때까지 동작을 나타낼 때 쓰이는 미래완료형의 형태는 will(조) +have(정)+과거분사(준)인 것을 보면, 완벽하게 ‘조+정+준’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예문) 네가 80세가 되면 로봇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By the time you are eighty, you will have witnessed the world of rob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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