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열심히 듣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녹색구매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죠.”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으로 새벽 6시. 이른 시간이지만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녹색구매네트워크 이덕승 상임대표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는 친환경상품진흥원,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과 함께 9월20~22일 열리는 제2회 세계녹색구매대회 참가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날아갔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녹색구매대회란 전 세계 회원국의 정부기관, 단체,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녹색구매’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 올해는 50여 개국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각국의 지방정부끼리 녹색상품을 공동구매하는 전략에 관한 내용이었다.
지방정부의 ‘바잉파워’는 매우 크기 때문에 기업들의 녹색상품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녹색상품의 가격이 비싸다는 점.
그래서 유럽 각국의 지방정부들은 공동구매에 나서 녹색상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영국은 지방정부의 공동구매를 통해 재활용 종이의 가격을 30%나 인하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지방정부도 녹색상품 공동구매에 나선다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구매법이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녹색상품 구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업들이 녹색상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여러 나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배워가서 녹색상품이 널리 쓰이고 많이 생산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으로 새벽 6시. 이른 시간이지만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녹색구매네트워크 이덕승 상임대표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는 친환경상품진흥원,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과 함께 9월20~22일 열리는 제2회 세계녹색구매대회 참가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날아갔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녹색구매대회란 전 세계 회원국의 정부기관, 단체,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녹색구매’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 올해는 50여 개국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각국의 지방정부끼리 녹색상품을 공동구매하는 전략에 관한 내용이었다.
지방정부의 ‘바잉파워’는 매우 크기 때문에 기업들의 녹색상품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녹색상품의 가격이 비싸다는 점.
그래서 유럽 각국의 지방정부들은 공동구매에 나서 녹색상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영국은 지방정부의 공동구매를 통해 재활용 종이의 가격을 30%나 인하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지방정부도 녹색상품 공동구매에 나선다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구매법이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녹색상품 구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업들이 녹색상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여러 나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배워가서 녹색상품이 널리 쓰이고 많이 생산되도록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