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담아 연기할 각오입니다.”
배우 김아선(28) 씨의 눈빛은 열정으로 빛이 났다. 김 씨는 올해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통해 ‘킴’ 역으로 뽑힌 행운의 배우. 500명의 지원자가 몰려든 ‘킴’역에 배우 김보경 씨와 함께 더블캐스팅됐으니 운도 좋았지만 그녀가 흘린 땀과 눈물도 그 못지않다. 그녀는 첫 주연으로 ‘미스 사이공’이란 큰 역을 맡기까지 6년 동안 100번의 오디션을 봤다.
“몇 년 동안 집에 있는 피아노에 ‘미스 사이공’ 사진을 붙여놓고 노래를 불렀을 정도였어요. 오디션 합격 통보를 받은 순간 잠시 기뻤지만, 곧 냉정해지더군요.”
주요 배역 결정은 ‘미스 사이공’의 제작자이며 뮤지컬계의 대부인 캐머런 매킨토시와의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는데, 매킨토시 씨는 김아선이 “아름답고 연약한 이미지’로 미군 병사와 사랑에 빠지는 킴과 잘 어울린다”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그러나 킴이 “여리고 순수하면서도 살기 위해 삶의 극단에까지 치닫는 강심장을 가진 여자”라고 말하는 김 씨는 이미 킴과 많이 닮아 있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되는 ‘미스 사이공’은 김학민 씨 연출로 성남아트센터에서 6월28일~8월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9월1일~10월1일까지 공연된다.
배우 김아선(28) 씨의 눈빛은 열정으로 빛이 났다. 김 씨는 올해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통해 ‘킴’ 역으로 뽑힌 행운의 배우. 500명의 지원자가 몰려든 ‘킴’역에 배우 김보경 씨와 함께 더블캐스팅됐으니 운도 좋았지만 그녀가 흘린 땀과 눈물도 그 못지않다. 그녀는 첫 주연으로 ‘미스 사이공’이란 큰 역을 맡기까지 6년 동안 100번의 오디션을 봤다.
“몇 년 동안 집에 있는 피아노에 ‘미스 사이공’ 사진을 붙여놓고 노래를 불렀을 정도였어요. 오디션 합격 통보를 받은 순간 잠시 기뻤지만, 곧 냉정해지더군요.”
주요 배역 결정은 ‘미스 사이공’의 제작자이며 뮤지컬계의 대부인 캐머런 매킨토시와의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는데, 매킨토시 씨는 김아선이 “아름답고 연약한 이미지’로 미군 병사와 사랑에 빠지는 킴과 잘 어울린다”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그러나 킴이 “여리고 순수하면서도 살기 위해 삶의 극단에까지 치닫는 강심장을 가진 여자”라고 말하는 김 씨는 이미 킴과 많이 닮아 있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되는 ‘미스 사이공’은 김학민 씨 연출로 성남아트센터에서 6월28일~8월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9월1일~10월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