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갑자기 민중가요 벨소리가 울린다면?
4월1일부터 1980년대 이후 대학가와 노동현장에서 불렸던 민중가요, 소위 ‘데모송’의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사람은 문화기획사 까치호랑이의 김성민(37) 대표.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청계천 8가’ ‘열사가 전사에게’ 등 민중가요 작곡가인 김씨는 1997년과 1998년의 ‘자유’ 콘서트와 전주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공연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민중가요를 부활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민중가요 저작권 대행업을 시작했다. 현재 그가 저작권을 대행하고 있는 민중가요 작곡가들은 김씨 자신을 포함해 ‘바위처럼’의 유인혁, ‘전화카드 한 장’의 조민하, ‘파랑새’의 박종화 등 4명.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는 이들이 만든 민중가요를 대중화하기 위한 첫번째 사업이다.
민중가요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투쟁 구호 등 65곡을 휴대폰이나 인터넷(www.nate.com)에 접속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앞으로 휴대폰 벨소리뿐만 아니라 노래방, 음반 제작, 공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민중가요 다시 부르기’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랩이나 발라드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민중가요가 어떤 대접을 받을지 궁금하다.
4월1일부터 1980년대 이후 대학가와 노동현장에서 불렸던 민중가요, 소위 ‘데모송’의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사람은 문화기획사 까치호랑이의 김성민(37) 대표.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청계천 8가’ ‘열사가 전사에게’ 등 민중가요 작곡가인 김씨는 1997년과 1998년의 ‘자유’ 콘서트와 전주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공연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민중가요를 부활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민중가요 저작권 대행업을 시작했다. 현재 그가 저작권을 대행하고 있는 민중가요 작곡가들은 김씨 자신을 포함해 ‘바위처럼’의 유인혁, ‘전화카드 한 장’의 조민하, ‘파랑새’의 박종화 등 4명.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는 이들이 만든 민중가요를 대중화하기 위한 첫번째 사업이다.
민중가요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투쟁 구호 등 65곡을 휴대폰이나 인터넷(www.nate.com)에 접속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앞으로 휴대폰 벨소리뿐만 아니라 노래방, 음반 제작, 공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민중가요 다시 부르기’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랩이나 발라드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민중가요가 어떤 대접을 받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