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가을 어느 날, 가을걷이로 바쁜 부모님을 따라 나선 남편(사진 오른쪽)과 시아버님의 사진이다.
바지도 입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다녔던 남편의 모습은 그 시절 시골에선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이다.
사진 속에 어렴풋이 보여 분간하기 어렵지만 여러 사람 중에 시어머님이 계시다고 한다. 시어머님은 13년 전,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사진 속의 청년 미남 시아버님은 지금 고희를 앞둔 연세가 되셨다. 초등학교에 입학할무렵 도시로 이사간 남편은 지난해 운 좋게도 직장이 고향으로 발령나 정겨운 고향 생활에 푹 젖어 살고 있다.
남편의 고향 옛집은 도로가 나서 없어지고 어릴 적 같이 놀던 친구들도 하나둘 도시로 떠났지만, 남편은 아직도 고향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추억 속에서 살고 있다.
바지도 입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다녔던 남편의 모습은 그 시절 시골에선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이다.
사진 속에 어렴풋이 보여 분간하기 어렵지만 여러 사람 중에 시어머님이 계시다고 한다. 시어머님은 13년 전,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사진 속의 청년 미남 시아버님은 지금 고희를 앞둔 연세가 되셨다. 초등학교에 입학할무렵 도시로 이사간 남편은 지난해 운 좋게도 직장이 고향으로 발령나 정겨운 고향 생활에 푹 젖어 살고 있다.
남편의 고향 옛집은 도로가 나서 없어지고 어릴 적 같이 놀던 친구들도 하나둘 도시로 떠났지만, 남편은 아직도 고향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추억 속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