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29

2006.04.04

대한민국 365명 ‘희망’을 찍었다

  •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입력2006-04-0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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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365명 ‘희망’을 찍었다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소시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에세이집 ‘아름다운 사람들, 나눔의 이야기’(2003년)를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기획하고 촬영한 사진작가 김용호 씨가 이번에는 희망제작소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희망씨’를 열고 사진집 ‘희망’을 펴낸다. 희망제작소는 시민들의 생각을 모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일을 하는 독립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상임이사가 구성을 주도했다.

    “이런 프로젝트의 진정한 보람은 용기가 없거나 방법을 몰라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기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

    3월27일~4월2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연극배우 박정자, 현각스님, 영화배우 장동건 등 유명인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버려진 개 복실이까지 대한민국에 사는 365명이 모델로 나섰다. 사진집은 이들의 사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출판된다. 그는 “365명을 촬영하느라 스튜디오는 매일 밤 잔칫집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광고사진과 인물사진을 주로 찍어온 김용호 씨는 ‘서울 정도 600주년 사진전’ ‘한국문화예술 명인전’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2003년에는 사진소설 ‘소년’ 등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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