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 연애 이야기 화가와 갤러리의 은밀한 관계, 위작 시비 등 현대미술계의 어두운 면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소설. 한때 잘나가는 화가이던 형 마이클 분과 조금 모자라지만 재능 있는 동생 슬로 본즈, 의문의 여성 마를린이 중심인물이다. 피터 케리 지음/ 정영문 옮김/ 동아일보사 펴냄/ 436쪽/ 1만2000원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투자자들의 심리는 매우 혼란스럽다. 그러나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동요치 말고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10년 후를 내다보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와카미 아쓰토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 펴냄/ 184쪽/ 1만원

술에 미치고 자연에 취하다 술과 자연에 미친 옛 예술가들의 삶을 다뤘다. 이규보 장승업 박지원 등 고려·조선시대의 문인과 화가 9명, 서진에서부터 청나라에 이르는 중국의 예술가 14명이 등장한다. 멋과 풍류에 흠뻑 빠져 살던 이들의 행적을 엿볼 수 있다. 박경희 지음/ 아트북스 펴냄/ 272쪽/ 1만2000원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비극 애사 조선시대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조선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사부(思婦), 애국(愛國), 충군(忠君) 등 삶의 영역별로 나눠 그 안에서 일어난 비극 21가지 사연을 소개한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이다. 이수광 지음/ 글항아리 펴냄/ 320쪽/ 1만3000원

시튼 제3권 샌드힐의 수사슴 자연과 동물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동물만화. 시튼의 원작에 만화가의 독창적인 설정과 연출을 가미했다. 이야기는 화가의 꿈을 안고 영국에서 공부하던 시튼이 진정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게 되면서 시작한다. 다니구치 지로 지음/ 이정헌 옮김/ 애니북스 펴냄/ 292쪽/ 8500원



트렌드를 읽는 기술 유행과 히트 상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는 길거리나 최첨단 기기를 찾아다닐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부단히 제품 개발과 혁신에 힘쓸 때 가능하다. 트렌드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헨릭 베일가드 지음/ 이진원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304쪽/ 1만3500원

평양의 이방인 인민보안성 826호실 소속 수사과 오 검사원에게 한밤중 고속도로를 지나는 고급 외제차를 촬영하라는 비공식 임무가 떨어진다. 하지만 임무는 실패로 끝나고 군부와 당위원회 양쪽으로부터 의심을 사게 된다. 북한 배경의 추리소설. 제임스 처치 지음/ 박인용 옮김/ 황금가지 펴냄/ 416쪽/ 1만1000원

과학으로 만드는 비행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는 마하 3.3 속도를 내는 SR-71정찰기다. 일명 블랙버드다. 공기가 희박한 고도에서 위장을 위해 검은색을 칠한 데서 붙은 별명이다. 라이트 형제부터 무인항공기까지 비행기의 모습과 원리를 쉽게 소개한다. 박영기 지음/ 지성사 펴냄/ 296쪽/ 1만5900원

피터 드러커 창조하는 경영자 지금 대한민국 경영자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일수록 창조적 경영자의 탁월한 혜안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분석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펴냄/ 364쪽/ 1만8000원

열정이 있다면 무모한 도전은 없다 단돈 250만원으로 여행사를 창업, 올빼미 투어로 성공을 일군 여행박사 신창연의 열정과 도전을 담았다. 팁과 옵션, 바가지 쇼핑을 없애고 일본과 직거래를 통해 저가 여행상품으로 여행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신창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40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