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해군
미·일·중·러 4강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한국의 살길은 ‘대양해군’뿐이다. 군사안보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저자는 북한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육군 키우기에 급급했던 한국이 이제 대양해군(육지의 도움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갖춰야 할 한국 해군의 장비, 항공력, 특수목적 부대와 지상작전세력 편성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이정훈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381쪽/ 1만4500원
히스토리아
2000년 1월1일부터 2년간 ‘한국일보’에 연재된 칼럼 ‘오늘’을 추려 엮었다. 1월1일 칼럼이 프랑스 샹송 가수 모리스 슈발리에(1973년 1월1일 작고)로 시작하는 것이 이채롭다. 하루는 그 자체로 인간의 전 역사를 기록한다는 시각에서 저자의 선구안에 의해 역사적 인물들이 골라졌다.
고종석 지음/ 마음산책 펴냄/ 388쪽/ 1만8000원
스크린 위의 삶
더 이상 공상이 아닌 일상 속의 사이버 세계를 사회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해석한 책. 1995년 출간 당시 정보기술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다룬 기념비적 저서로 격찬받았다. 컴퓨터와 인간이 만들어내는 미학(포스트모던 시뮬레이션 문화),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탄생 이후 인간과 기계의 모호한 경계 문제 등을 다뤘다.
셰리 터클 지음/ 최유식 옮김/ 민음사 펴냄/ 500쪽/ 1만5000원
너 자신을 혁명하라
3월13일 탄생 102주년을 기념해 함석헌 사상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글들을 모아 엮은 명상집. 네 맘을 좀더 가라앉혀라, 좀더 속을 들여다보아라, 참자유를 얻기 위하여 좀더 숨을 죽이고 고요히 생각 해보아라. 생각의 근본은 어디에 있나? 나에게 있다. 자문자답을 통해 마음의 주인이 되는 길을 발견한다.
김진 엮음/ 오늘의책 펴냄/ 246쪽/ 1만원
영화로 보는 세상
사람의 관음증과 일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영화, 저자가 스무 살 이후 사는 일에 주눅들거나 쓸쓸함이 엄습해올 때 의지 삼았던 영화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멀티플리시티’와 ‘6번째 날’을 보며 라엘리안 문제를 짚고, ‘은마는 오지 않는다’와 ‘아름다운 시절’ ‘수취인불명’에서 주한미군 문제를 꺼내는 등 기자다운 현실감각이 돋보이는 영화책.
장재선 지음/ 책만드는공장 펴냄/ 280쪽/ 1만1000원
1982, 코난과 만나다
살벌했던 군사독재의 시절 사람들은 왜 TV 앞에 모여 앉아 코난의 주제가를 불렀던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을 다시 읽는다. 코난이 만들어지던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황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코난 관련 자료가 총망라돼 있다.
황의웅 지음/ 스튜디오본프리 펴냄/ 269쪽/ 1만3000원
미·일·중·러 4강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한국의 살길은 ‘대양해군’뿐이다. 군사안보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저자는 북한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육군 키우기에 급급했던 한국이 이제 대양해군(육지의 도움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갖춰야 할 한국 해군의 장비, 항공력, 특수목적 부대와 지상작전세력 편성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이정훈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381쪽/ 1만4500원
히스토리아
2000년 1월1일부터 2년간 ‘한국일보’에 연재된 칼럼 ‘오늘’을 추려 엮었다. 1월1일 칼럼이 프랑스 샹송 가수 모리스 슈발리에(1973년 1월1일 작고)로 시작하는 것이 이채롭다. 하루는 그 자체로 인간의 전 역사를 기록한다는 시각에서 저자의 선구안에 의해 역사적 인물들이 골라졌다.
고종석 지음/ 마음산책 펴냄/ 388쪽/ 1만8000원
스크린 위의 삶
더 이상 공상이 아닌 일상 속의 사이버 세계를 사회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해석한 책. 1995년 출간 당시 정보기술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다룬 기념비적 저서로 격찬받았다. 컴퓨터와 인간이 만들어내는 미학(포스트모던 시뮬레이션 문화),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탄생 이후 인간과 기계의 모호한 경계 문제 등을 다뤘다.
셰리 터클 지음/ 최유식 옮김/ 민음사 펴냄/ 500쪽/ 1만5000원
너 자신을 혁명하라
3월13일 탄생 102주년을 기념해 함석헌 사상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글들을 모아 엮은 명상집. 네 맘을 좀더 가라앉혀라, 좀더 속을 들여다보아라, 참자유를 얻기 위하여 좀더 숨을 죽이고 고요히 생각 해보아라. 생각의 근본은 어디에 있나? 나에게 있다. 자문자답을 통해 마음의 주인이 되는 길을 발견한다.
김진 엮음/ 오늘의책 펴냄/ 246쪽/ 1만원
영화로 보는 세상
사람의 관음증과 일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영화, 저자가 스무 살 이후 사는 일에 주눅들거나 쓸쓸함이 엄습해올 때 의지 삼았던 영화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멀티플리시티’와 ‘6번째 날’을 보며 라엘리안 문제를 짚고, ‘은마는 오지 않는다’와 ‘아름다운 시절’ ‘수취인불명’에서 주한미군 문제를 꺼내는 등 기자다운 현실감각이 돋보이는 영화책.
장재선 지음/ 책만드는공장 펴냄/ 280쪽/ 1만1000원
1982, 코난과 만나다
살벌했던 군사독재의 시절 사람들은 왜 TV 앞에 모여 앉아 코난의 주제가를 불렀던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을 다시 읽는다. 코난이 만들어지던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황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코난 관련 자료가 총망라돼 있다.
황의웅 지음/ 스튜디오본프리 펴냄/ 269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