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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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뒤적뒤적 컬렉션

파일명: 미소_제조기_워너원_강다니엘.JPG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사진 조영철 기자, 지호영 기자, 김도균 기자

    입력2017-12-06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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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기자들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 출판국 사진기자들은 매월 발행되는 신동아와 여성동아, 매주 발행되는 주간동아에 넣을 사진을 찍고자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들고 언제 어디든 출동하기 때문이지요. 기관총 쏘듯 셔터를 눌러대고, 바닥에 드러눕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게 일상인 사진기자들의 외장하드를 뒤적뒤적거려봤습니다. 그곳엔 지면에 싣지 못한 사진이 가득하거든요. 비트코인 채굴하듯 열심히 캐낸 양질의 사진을 대방출합니다.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의 모습이 얼마 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에 큼직하게 등장했습니다. 강다니엘의 팬들이 그의 생일인 12월 10일을 기념하고자 광고를 띄운 거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의 센터로 거듭난 그는 최근 발행된 여성동아 12월호 한정판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여성동아는 강다니엘을 '올해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았죠. 앞서 발행된 주간동아 1110호에서도 강다니엘은 알찬 복근을 드러낸 사진으로 독자들을 만난 바 있습니다.

    단독 광고부터 각종 화보 촬영까지 생애 최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다니엘.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도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죠. 그러다 보니 사진기자들도 덩달아 분주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장 취재를 나갔던 사진기자에게 강다니엘의 실물을 영접한 소감을 물었습니다.

    사진기자: "피부가 굉장히 좋고 턱선이 V라인이었어요. 수많은 렌즈 앞에서 언제나 해맑게 웃는 모습이었죠. 굉장히 잘 웃더라고요.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포즈 잡을 때 조금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그런 면이 풋풋하게 느껴졌어요."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강다니엘. 워너원 컴백 기자회견부터 '뷰티풀' 무대에 오르기 전 뮤직뱅크 출근길, 2017 AAA(Asia Artist Awards) 레드카펫을 밟은 강다니엘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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