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은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전제로 합니다. 문제는 편지나 일기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쩌면 한 개인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논술은 이래저래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시험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하다못해 축구를 하더라도 무조건 공만 찬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자세와 각도로 공을 다뤄야 하는지 기본기부터 배워야 축구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고 실력도 향상되게 마련이지요. 논술이 주요 전형 요소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무작정 덤벼들었다가 제풀에 나가떨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글쓰기의 기본기에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보다 현재의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 자질은 더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수능이 도입되고부터는 글쓰기의 바탕이라 할 작문이나 문법 과목이 외면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 수능 언어영역 시험은 과거 예비고사나 학력고사의 국어시험처럼 언어의 체계와 질서를 다루는 문제의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국어 교과 가운데서도 문학, 독서 등 사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언어의 활용과 질서를 다룬 작문이나 문법 과목은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맞춤법·띄어쓰기·주의사항 등 글쓰기 기본에 매우 충실
그렇더라도 글쓰기의 기본은 반드시 국어 교과서에서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교과서와는 달리 국어 교과만큼은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쓰기와 관련된 기본적 요소를 가장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 교과 가운데서도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바로 10학년(고1) 때 배우는 국어(상, 하) 교과서입니다. 지금까지는 내신이나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했기 때문에 국어 교과서에 담긴 언어의 체계와 질서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어휘와 문장이 사용된 조건을 눈여겨보고 그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문장입니다. 문장이 모여 단락을 이루고 단락이 모여 한 편의 글이 완성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문장 쓰기만 가능해져도 글쓰기의 기본적 자질은 갖추게 되는 셈이지요. 그런 면에서 국어(상) 교과서 네 번째 대단원(바른 말 좋은 글)의 두 번째 소단원(문장 다듬기)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문장을 쓸 때 주의할 사항인 주술 불일치, 불분명한 의미 전달, 영어식 번역투의 사용, 중복된 표현, 관형격 조사의 남발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상, 하) 교과서에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는 ‘한글 맞춤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상권), ‘표준어 규정’(하권)은 올바른 어휘 사용의 길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절차(서론-본론-결론)에 따라 글을 구성하고 적절한 근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논설문과 논술은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국어 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종류의 글 가운데 특히 논설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국어 교과서에 나온 지문 가운데 논설문만 선별해 정리한 것입니다.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좋은 재주를 갖고 있어도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지요. 교과 간의 다양한 연계성을 강조하는 통합 교과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돋보이게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지식은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논술은 글쓰기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그 기본적 토대는 바로 국어 교과서를 통해 익혀야 한다는 점을 말입니다.
꼭 시험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하다못해 축구를 하더라도 무조건 공만 찬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자세와 각도로 공을 다뤄야 하는지 기본기부터 배워야 축구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고 실력도 향상되게 마련이지요. 논술이 주요 전형 요소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무작정 덤벼들었다가 제풀에 나가떨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글쓰기의 기본기에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보다 현재의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 자질은 더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수능이 도입되고부터는 글쓰기의 바탕이라 할 작문이나 문법 과목이 외면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 수능 언어영역 시험은 과거 예비고사나 학력고사의 국어시험처럼 언어의 체계와 질서를 다루는 문제의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국어 교과 가운데서도 문학, 독서 등 사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언어의 활용과 질서를 다룬 작문이나 문법 과목은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맞춤법·띄어쓰기·주의사항 등 글쓰기 기본에 매우 충실
그렇더라도 글쓰기의 기본은 반드시 국어 교과서에서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교과서와는 달리 국어 교과만큼은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쓰기와 관련된 기본적 요소를 가장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 교과 가운데서도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바로 10학년(고1) 때 배우는 국어(상, 하) 교과서입니다. 지금까지는 내신이나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했기 때문에 국어 교과서에 담긴 언어의 체계와 질서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어휘와 문장이 사용된 조건을 눈여겨보고 그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문장입니다. 문장이 모여 단락을 이루고 단락이 모여 한 편의 글이 완성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문장 쓰기만 가능해져도 글쓰기의 기본적 자질은 갖추게 되는 셈이지요. 그런 면에서 국어(상) 교과서 네 번째 대단원(바른 말 좋은 글)의 두 번째 소단원(문장 다듬기)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문장을 쓸 때 주의할 사항인 주술 불일치, 불분명한 의미 전달, 영어식 번역투의 사용, 중복된 표현, 관형격 조사의 남발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상, 하) 교과서에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는 ‘한글 맞춤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상권), ‘표준어 규정’(하권)은 올바른 어휘 사용의 길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절차(서론-본론-결론)에 따라 글을 구성하고 적절한 근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논설문과 논술은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국어 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종류의 글 가운데 특히 논설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국어 교과서에 나온 지문 가운데 논설문만 선별해 정리한 것입니다.
문항 | 대단원 | 제재명 | 지은이 |
국어(상) | 1.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 | (1) 황소개구리와 우리말 | 최재천 |
2. 짜임새 있는 글 | (2) 나의 소원 | 김구 | |
7. 생각하는 힘 | (2) 기미독립선언서 | 민족 대표 33인 | |
국어(하) | 3. 함게 하는 언어생활 | 청소년의 언어생활 | 연구진 |
4. 효과적인 표현 | (1) 민족문화의 전통과 계승 | 이기백 | |
7. 전통과 창조 | 우리의 미술 | 최순우 |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좋은 재주를 갖고 있어도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지요. 교과 간의 다양한 연계성을 강조하는 통합 교과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돋보이게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지식은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논술은 글쓰기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그 기본적 토대는 바로 국어 교과서를 통해 익혀야 한다는 점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