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색-서울, 도쿄, 파리 김상수 사진전회화처럼 보이는 김상수의 사진은 서울과 도쿄, 파리의 한 ‘조각’이다. 그것은 대도시 공원 벤치의 손잡이거나 광고판, 건물의 모퉁이다. 사진 속에서 빛과 시간은 ‘색’으로 환원되고, 평평한 색은 존재의 모든 것을 차지한다. 김상수의 사진은 실재하는 거대 도시에 대한 환유이면서,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다. ‘학생부군신위’ 등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로도 알려진 김상수의 새로운 사진들이 전시된다. 7월16일까지, 공근혜 갤러리, 02-738-7776.
◀ 산울림 30주년 기념콘서트, 7월5~6일, 세종문화회관,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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