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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 펀드

인덱스 펀드 주식형보다 ‘짭짤’

낮은 수수료율로 장기 안정적 성과 가능 … 대부분 선물 이용 초과수익 추구

  • 신중철 제로인 상무 www.zeroin.co.kr

인덱스 펀드 주식형보다 ‘짭짤’

최근 국내 펀드시장에서는 주식형 펀드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순수 주식형 펀드의 증가율이 크다. 반면 소극적으로 운용하는 인덱스 펀드는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순수 주식형 펀드보다 낮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두 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네 기간으로 구분해 측정한 결과, 모든 기간에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순수 주식형 펀드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목적은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투자 만료 시점에 가장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보이리라 기대되는 펀드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태도다. 여기서 가장 만족할 만하다는 말은 예상 수익률과 이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 즉 이익과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순수 주식형 펀드 간의 수익률 편차는 매우 크지만, 인덱스 펀드 간 수익률 편차는 작다. 국내에서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는 주어진 벤치마크 수익률만을 달성하려는 순수한 인덱스는 아니며, 벤치마크를 초과하려는 노력이 가미된 변형된 형태의 인덱스 펀드(흔히 인덱스+알파펀드라고 부름)다. 그리고 초과수익은 주로 선물을 이용해 달성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인덱스 펀드들은 펀드 이름에 ‘파생상품’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CJ Vision포트폴리오인덱스파생상품주식1

인덱스 펀드 주식형보다 ‘짭짤’

CJ자산운용 한종덕 인덱스팀장(가운데)과 팀원들.

KOSPI200을 추종하기 위한 인덱스 펀드로, 약 6년 동안 운용되고 있다. 2005년부터 분기별 수익률의 상대적 순위가 대체로 10% 이내에 드는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을 기준으로 한 과거 1년, 과거 2년, 과거 3년의 상대적 순위도 10% 이내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최근 6개월 수익률의 상대적 순위는 17%로 다소 저조하다.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약 4%포인트 높고, 최근 3년간의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약 20%포인트 높다.



상대적 수익률 순위나 벤치마크 초과수익률이 매우 양호했음에도 2004년부터 2005년 중반까지는 펀드 규모가 오히려 줄었다. 전반적으로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5년 중반부터는 펀드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식형 펀드에 비하면 그 증가 폭은 적은 편이다.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 선물과 현물 간의 교체 매매가 매우 활발하다. 짧게는 며칠 만에 현물과 선물을 완전히 교체하기도 하고, 길게는 몇 개월간 교체 매매 없이 거의 대부분의 자산을 선물로 유지하기도 한다. 2006년 6월 말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현물이 54.6%이며, 선물은 45.2%로 구성돼 있다.

보유 주식의 업종 구성 비율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유사하게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과 은행을 제외한 금융업의 비중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대체로 업종 별 비중은 시장의 비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보유하고 있는 개별 종목의 수는 102종목으로, 일반적인 성장형 펀드보다 많은 편이다. 이는 목표로 하는 인덱스와의 괴리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포트폴리오 보유 현황 (2006년 6월 말)
구분 2005년

6월
2005년

9월
2005년

12월
2006년

3월
2006년

6월
시장

(2006년 6월)
전기전자 25.9 26.1 27.9 26.2 24.2 23.8
운수장비 9.6 10.6 10.6 9.7 10.4 9.3
금융업 4.6 5.2 8.0 8.1 9.3 7.7
은행 8.6 9.2 8.7 9.1 8.7 7.0
유통업 3.0 3.0 3.6 3.7 6.7 7.3
통신업 8.1 7.1 5.9 6.1 6.7 5.6
화학 9.7 8.9 6.8 7.6 6.6 6.9
철강금속 5.6 6.1 4.4 5.5 5.6 5.1
전기가스업 5.9 5.3 5.1 5.5 4.9 4.2
건설업 3.0 3.2 3.8 4.0 3.6 3.7
주식 편입비 76.4 59.5 82.9 72.8 54.6  
(거래소) 98.3 98.4 98.6 98.3 98.3  
(기타) 1.7 1.6 1.4 1.7 1.7  
선물 편입비 18.2 39.5 15.8 25.9 45.2  


CJ Vision 포트폴리오 인덱스

파생상품주식1

.설정일:2001년 10월8일

.펀드 유형 : 일반주식 인덱스형

.순자산 총액(2006년 9월 4일 기준) : 252억원

.운용사 및 매니저: CJ운용 한종덕

.총 신탁보수 : 0.7%

.선취판매 수수료: 1.0%

.판매사 : CJ투자증권

구분 분기별 수익률 최근 일(2006년 9월 4일) 기준 수익률
2005년 2분기 2005년 3분기 2005년 4분기 2006년 1분기 2006년 2분기 6개월 1년 2년 3년
펀드 4.15 20.98 15.63 -0.32 -4.42 4.05 27.75 79.93 98.87
%순위 3 9 1 1 24 17 1 5 6
벤치마크 3.73 20.64 12.62 -1.17 -4.97 2.52 21.96 67.87 78.62
유형평균 2.79 20.24 14.56 -1.36 -5.34 2.13 23.09 68.87 82.71


인덱스 펀드와 주식형 펀드의 성과 비교
운용 기간 인덱스 펀드 순수 주식형 펀드
수익률

(%)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
순자산 규모 (조원) 수익률

%
벤치마크 효과

수익률(%)
순자산규모

(조원)
6개월 2.13 -0.39 1.5 1.04 -1.55 24.7
1년 23.09 1.13 1.2 22.03 1.83 10.1
2년 68.87 1.00 1.8 68.06 7.82 4.4
3년 82.71 4.12 1.9 78.02 7.65 9.6


한국부자아빠인덱스파생상품

인덱스 펀드 주식형보다 ‘짭짤’

한국투자신탁운용 황규철 AI운용팀장(맨 오른쪽)과 팀원들.

2006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2005년부터 분기별 수익률의 상대적 순위가 10% 이내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2006년 2분기만 예외). 이에 따라 최근 일을 기준으로 한 과거 1, 2, 3년 수익률의 상대적 순위는 4% 이내로 나타났으며, 기간이 오래될수록 상대적 순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KOSPI200을 상회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는 이 펀드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약 24%포인트 높고, 최근 1년간의 수익률도 벤치마크보다 약 5.5%포인트 높다.

2003년 하반기에는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이 넘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축소돼 현재는 160억원대다. 역시 인덱스 펀드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6년도에는 인덱스형 펀드 규모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으나, 이 펀드의 규모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

이 펀드도 초과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선물과 현물 간 교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교체 후 보유 기간은 몇 주 이상씩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며, 며칠 정도의 짧은 기간에 교체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선물과 현물의 비중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선물과 현물 중 한쪽만을 보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선물과 현물 중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높은 초과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보유 주식의 평균적인 비중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업종 비중과 유사하게 전기전자, 운수장비, 은행, 금융업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보유 포트폴리오는 보통 대형주이면서 혼합주의 특성을 보인다. 다만 2006년 6월 말에는 선물 비중이 94.4%로, 대부분의 자산을 선물로 보유하고 있다. 현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2종목만을 보유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보유 현황 (2006년 6월 말)
구분 2005년

6월
2005년

9월
2005년

12월
2006년

3월
2006년

6월
시장

(2006년 6월)
전기전자 27.34 23.85 26.21 22.57   23.8
운수장비 9.82 9.42 10.28 8.74   9.3
은행 8.93 8.36 8.12 7.99   7.0
화학 8.95 7.09 6.87 7.04 1.72 6.9
통신업 8.4 6.44 5.51 5.36   5.6
철강금속 5.34 5.12 4.27 4.91   5.1
전기가스업 6.07 4.83 4.75 4.78   4.2
금융업 4.74 4.8 7.11 7.12   7.7
건설업 3.21 2.94 3.36 3.36   3.7
서비스업 3.49 2.76 2.96 2.69   4.2
주식 편입비 69.6 26.9 80.2 39.7 0.1  
(거래소) 98.0 86.1 93.3 87.4 1.7 100.0
(기타) 2.0 69.2 12.0 55.2 94.4  
선물 편입비 30.1 69.2 12.0 55.2 94.4  


한국부자아빠인덱스파생상품

.설정일:2002년 1월29일

.펀드 유형 : 일반주식 인덱스형

.순자산 총액(2006년 9월 4일 기준) :

163억원

.운용사 및 매니저: 한국투신운용 AI운용팀

.총 신탁보수 : 0.15%

.선취판매 수수료: 1.0%

.판매사 : 한국투자증권

구분 분기별 수익률 최근 일(2006년 9월 4일) 기준 수익률
2005년

2분기
2005년

3분기
2005년

4분기
2006년

1분기
2006년

2분기
6개월 1년 2년 3년
펀드 4.29 21.32 15.29 -0.45 -4.71 4.28 27.43 81.66 102.54
%순위 1 3 4 10 50 3 4 1 1
벤치마크 3.73 20.64 12.62 -1.17 -4.97 2.52 21.96 67.87 78.62
유형평균 2.79 20.24 14.56 -1.36 -5.34 2.13 23.09 68.87 82.71




주간동아 554호 (p52~53)

신중철 제로인 상무 www.zer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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