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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가도 vs 완초페 ‘용쟁호투’ - 6월15일

조별 예선 48경기 관전 포인트

델가도 vs 완초페 ‘용쟁호투’ - 6월15일

● 에콰도르 vs 코스타리카 ● 시간 15 : 00(한국 22 : 00) ● 장소 함부르크

# 에콰도르 。참가 횟수 : 2회。최고 성적 : 조별리그 。FIFA 랭킹 : 39위 。16강 가능성 : ★★★ 。우승 가능성 : ★★

# 코스타리카 。참가 횟수 : 3회。최고 성적 : 16강(1990년)。FIFA 랭킹 : 26위 。16강 가능성 : ★★ 。우승 가능성 : ★★

콜롬비아 출생의 에콰도르 감독 수아레스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이며 몇 번이고 곱씹을 만한 발언으로 축구의 깊이를 더해주는 감독이다. 그로서는 두 번째 월드컵이 되는데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고국 콜롬비아의 수석 코치로 참가했고, 2004년 8월 에콰도르를 맡아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경험 이후 부쩍 성장한 기존 선수들과 축구 문화 중흥에 따라 성장한 신예들을 조합해 적재적소에 안배하는 지도력을 선보였다.

그는 A조의 세 팀이 자신들을 약체로 분류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객관적인 평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수아레스는 탄탄한 포백 수비 라인에게 정교한 오프사이드 전략을 준비하도록 일렀으며, 그 성과는 3월30일 일본 오이타에서 나타났다.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비록 막판의 실점으로 패하긴 했으나 크리스티안 모라의 아름다운 선방과, 수시로 공간과 거리의 폭을 조율하는 수비 조직력은 수아레스의 성취로 남았다.



그럼에도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것이며 골을 넣기 위해서는 공격을 해야 한다. 선(先)수비, 후(後)역습이라는 에콰도르의 방략은 간판 공격수 델가도와 중거리 슛이 일품인 아요비의 몫이다. 수비에 치중하던 에콰도르 선수들이 공을 가로채면 먼저 델가도의 위치부터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남미 선수로서는 보기 드문 191cm의 큰 키로 포스트플레이에 탁월한 델가도는 거의 모든 위치에서 강력한 슛을 날렸다. 그러나 서른둘의 나이에 부상 악재에 시달려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플레이에 더 많이 집중한다. 그가 공을 떨어뜨려주면 전형적인 라틴맨 살라스의 정교한 테크닉이 빛을 발할 차례다. 절호의 찬스 때 RPM이 급상승하는 전형적인 골게터다. 이 투톱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수아레스는 라라, 보르하 그리고 아요비를 투입한다. 특히 전형적인 ‘10번 스타일’로 불리는 아요비는 꽉 막힌 도로를 놀라운 터닝 감각으로 주파하는 섬세한 스포츠카다. 그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에서도 신체의 일부가 된 공을 매달고 재빨리 헤쳐나간다.

코스타리카의 귀마래스 감독은 모든 지략과 전력을 독일과 폴란드전에 올인하면서도 여분을 남겨 에콰도르전을 준비한다. 자국 팀의 애칭이 ‘티코스’, 즉 작은 거인인데 아무래도 에콰도르는 자신들보다는 작게 여겨지는 팀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두 번째 경기만큼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경기다. 어느 팀이나 단 세 차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가 있는 법. 귀마래스 감독과 코스타리카 선수들에게는 에콰도르가 그 팀이다. 10년 가까이 잉글랜드와 스페인 등 유럽 최고 리그에서 기복 없이 활약한 간판 공격수 완초페의 활약이 관건. 상대 팀의 델가도처럼 193cm의 큰 키로 탁월한 포스트플레이를 자랑하는 완초페에게는 북중미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드필드 라인이 받쳐주고 있다는 것이 이점이다.

서로가 16강 진출의 일차 과녁으로 삼고 있는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 두 팀의 승부는 최전방의 델가도와 완초페의 쟁투지만 어느 팀이 이 두 스트라이커를 제대로 받쳐주느냐에 의해 운명이 갈릴 것이다.

예리한 태클·몸싸움의 달인

루이스 마린(코스타리카·왼쪽) A매치 120회 이상의 출전 경력이 말해주는 노련한 수비수. 어쩌면 코스타리카는 마린의 공덕으로 본선에 진출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강력한 센터백으로 어떤 상대와도 1대 1에 밀리지 않으며, 예리한 태클로 상대의 혈맥을 끊어버리는 기술 때문에 경고를 받는 일도 적다. 179cm의 평범한 신장이지만 위치 선정과 몸싸움에 능해 헤딩 클리어링 실력도 일품.

강철 심장 소문 ‘중원 해결사’

아요비(에콰도르·오른쪽) 라틴 스타일의 두 팀이 맞붙었을 때 승부는 미드필드 장악에서 결정난다. 공격 지향적인 스타일의 미드필더 아요비가 주목받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양 팀의 중앙 요원 중에서 아요비의 오른쪽으로 선뜻 나설 인물은 없다. 해발고도 2800m의 키토에서 단련된 강한 심장의 소유자. 90분 동안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팀의 플레이를 조율한다. 프리킥이나 페널티킥을 전문으로 차는 정교한 슈팅력까지 갖췄다.

● 잉글랜드 vs 트리니다드토바고 ● 시간 18 : 00(한국 01 : 00) ● 장소 뉘른베르크

# 잉글랜드 。참가 횟수 : 12회。최고 성적 : 우승(1966년) 。FIFA 랭킹 : 10위 。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트리니

# 다드토바고 。참가 횟수 : 첫 출전。최고 성적 : 첫 출전。FIFA 랭킹 : 47위 。16강 가능성 : ★★ 。우승 가능성 : ★

3월 1일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러 장신 크라우치와 단신 콜의 득점으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의 홈 구장인 앤필드 경기장을 찾은 4만여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은 오직 단 한 명의 선수를 향했는데 바로 잉글랜드 최장신 공격수 크라우치다. 그는 오스트리아와의 지역예선 1차전 때만 해도 자국 팬들한테서 야유까지 들어야 했던 미완의 대기였다.

그는 지난해 11월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숙적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연속 골을 넣은 마이클 오언 다음으로 성원을 얻은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크라우치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는 직접 골까지 얻었던 것이다.

바로 이 평가전에서 에릭손 감독은 라틴 축구에 대한 해법 하나를 찾아냈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공격수 중에서 가장 키가 큰 201cm의 크라우치가 직접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변수를 자아내는 포스트 플레이를 능숙하게 해낸 것이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크라우치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그때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수비진은 침착했던 밸런스 감각을 상실한 채 크라우치를 활용해 다양한 높낮이 공격을 퍼붓는 잉글랜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물론 크라우치는 경기에 앞서 훈련용 조끼를 입고 몸을 풀지 모른다. 그것은 그가 선발 출장이 아니라 백업 요원이라는 것을 뜻한다. 크라우치 자신이 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뒤에도 그는 “나는 현실적이다. 오언은 최고 수준의 선수이므로 나보다는 그들이 주전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에릭손 감독의 전술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천부적으로 골 냄새를 맡는 잉글랜드의 공격진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비진을 마음 놓고 유린할 텐데 그것은 그들 뒤에 베컴, 제라드, 램파드가 든든히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크라우치와 콜이 교체 투입돼 좌우를 넘나들고 머리 위와 겨드랑이 아래를 날고 길 때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마땅히 없어 보인다.

엄격한 규율보다는 선수들의 자율과 창의를 강조하는 벤하커 감독이 절대적 수세에서도 그러한 지도자로서의 원칙을 지킬지 관심거리다. 벤하커 감독은 북중미 지역예선을 치르면서 유럽에 진출한 스타급 선수와 아직 유럽행 비행기를 타지 못한 국내파 선수, 그리고 체력 저하를 보이는 노장과 탄탄한 근육의 신예들을 적절히 안배하고 조율해 결국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으나 6월의 독일은 카리브해의 햇살과 달리 습기 찬 대지의 우울한 나날인 것이다.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보여줄 지역방어 위주의 수비 전술을 벤하커 감독은 다시 쓸 수밖에 없다. 세밀한 전술의 대가인 벤하커는 북중미 예선전을 치를 때는 현묘한 양상의 창의적 변수를 활용하였으나 스웨덴과 잉글랜드에는 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미드필드의 압박 라인을 조금 뒤로 물려서 최종 수비라인과의 간격을 좁혀 아주 조밀한 지역방어로 상대의 슛 공간을 허락하지 않는 것. 이 경우 잉글랜드는 좌우로 공간을 열기 위해 미드필드가 치고 올라오게 되는데 그 뒷공간을 드와이트 요크와 스턴 존이 파고드는 일종의 ‘백 어택’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잉글랜드에는 게리 네빌, 숄 캠블, 존 테리, 리오 페르디난드 등의 수비수들이 지키고 있지만 말이다.

얼굴 짱, 실력 짱, 인기도 짱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베컴은 ‘베킹검’에 산다. 잉글랜드의 젊은이들은 보수적이며 때로 추문에 휩싸이는 버킹검의 왕족들 대신 파격적인 일상으로 유명한 베킹검의 부부, 즉 빅토리아와 베컴의 드라마에 더욱 관심을 갖는다. 대처 총리 때부터 형성된 늙은 입헌군주제 국가 이미지를 토니 블레어가 과감히 씻어냈다면, 그것을 축구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문화 혁명가가 바로 베컴이다. 아마도 생애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베컴은 특유의 비정한 미소와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잉글랜드의 황금시대를 증명할 것이다.

예선 19경기서 12골 폭발

스턴 존(트리니다드토바고) 20세기 역사의 살아 있는 박물관인 뉘른베르크. 그 세 번째 경기에 몰려든 관중이 온통 베컴과 루니, 제라드와 오언에게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있을 때 맞은편에서 아랫입술을 꽉 다물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스턴 존. 비록 중위권 팀들이지만 그는 잉글랜드의 버밍엄 시티, 코벤트리 시티, 더비 카운티 등에서 프리미어리거로 뛰고 있는 타고난 골잡이. 지역예선 20경기 중 19경기를 선발로 뛰었으며 출전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렸다.

● 스웨덴 vs 파라과이 ● 시간 21 : 00(한국 04 : 00) ● 장소 베를린

# 스웨덴 。참가 횟수 : 11회。최고 성적 : 준우승(1958년) 。FIFA 랭킹 : 16위 。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 파라과이 。참가 횟수 : 7회。최고 성적 : 16강(1930, 86, 98, 2002년) 。FIFA 랭킹 : 33위 。16강 가능성 : ★★★ 。우승 가능성 : ★★★

유럽의 빅리그. 그 간판 클럽들의 빅리거들. 그 명단에 스웨덴의 스리톱이 건재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책임지고 있고, 라르손은 호나우디뉴와 에투의 도움을 받아가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권좌를 빛내고 있으며, 륭베리는 잉글랜드 아스널이 2003`~2004 시즌에서 승점 90점에 무패 우승이라는 찬란한 역사를 쓸 때 그 황홀한 잉크가 되었다.

이 정도라면 난적 파라과이를 가벼이 여길 만도 하다. 그렇지만 이 바이킹의 후예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왜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가야만 했던가를 잘 알고 있다. 혹독한 자연을 거스르기보다는 그 위대한 ‘배려’를 승인하고 수없이 늘어선 소나무와 가문비나무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선천적으로 깨달았던 합리적 지혜의 후손들이다.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고 다시 더듬어보는 꼼꼼한 기질의 스웨덴인에 의해 근대의 맨손체조가 시작됐으며, 철학자 미셸 푸코는 프랑스어 강사 자격으로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 갔다가 그곳의 유서 깊은 도서관에 보관된 수세기의 의학 자료에 경탄해 근대의 정신을 해부하기 시작하지 않았던가.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몰라도 두 번째 상대인 파라과이라면 라거벡 감독은 몇 번이고 썼다 지우고 다시 쓴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끊임없이 숙고할 것이다. 상대팀의 수비라인을 공략하는 라르손과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륭베리라면 그 어떤 감독도 불만이 없는 조합이지만 라거벡 감독은 라르손이 30대 중반을 넘어섰고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라운드의 구석으로 자주 공을 몰고 다니며 륭베리가 최근에는 아스널의 벤치를 데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백업 멤버 욘손의 컨디션을 체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게다가 누가 있어 이들에게 킬 패스를 찔러줄 것인가.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빌헬름손의 스피드는 가공할 만한 수준이지만, 예리한 크로스는 알렉산데르손이 미덥다. 미드필드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쉘스트룀과 스벤손 중에서 누구를 중화기로 쓸지도 미정이다.

파라과이의 루이스 감독이 예의 주시하는 것도 바로 이 점이다. 월드컵을 3개월 가까이 남겨둔 시점에서 루이스 감독은 확실하게 “수비와 골키퍼는 결정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화력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계산을 끝냈다는 얘기다.

적어도 수비형 미드필드 이하에서는 안정감 있게 지켜내는 탄탄한 조직력을 구사할 것이 틀림없다. 루이스 감독은 절제의 미덕을 존중한다. 파라과이 선수들이 라틴의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간결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공을 잡으면 그것을 상대팀에게 빼앗기기 전까지는 착실한 패스워크로 일관한다. 더욱이 최고의 거한들이 모인 스웨덴을 상대로 한 경기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롱패스나 공을 무인지경에 떨어뜨려 다투게 하는 체력전은 사양할 것이다. 이는 이탈리아의 명장 체사레 말디니 감독이 남긴 소중한 유산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 말디니 감독은 파라과이를 이끌고 스톡홀롬에서 훌륭한 평가전을 치러 이겼다.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2대 2로 비겼던 기록까지 더해 1승1무의 우위를 지키는 파라과이가 스웨덴에 순순히 16강 티켓을 양보할 리가 없는 것이다. 북구인 특유의 겸손함이겠지만 라거벡 감독도 “평가전의 패배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파라과이 대표팀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10여 년간 특급 공격수 맹활약

헨릭 라르손(스웨덴) 스웨덴은 안방에서 열린 58년 월드컵 준우승 이후 8위 안에 무려 6번이나 진입했으며 94년 미국월드컵 때는 3위를 기록했다. 어쩌면 이 두 번째 경기로 스웨덴은 B조의 16강 진출국이 될지도 모른다. 단순히 과거의 전적 때문이 아니라 여전히 녹슬지 않은 라르손의 골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 출신의 라르손은 스웨덴에 귀화해 94년 미국월드컵 때 레게 머리와 흰색 헤어밴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동안 스코틀랜드, 스페인 등의 특급 무대에서 언제나 득점왕의 기록을 남겼다.

고공 침투 봉쇄할 수비 중심축

로베르토 아쿠냐(파라과이) 파라과이의 두 번째 상대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스웨덴. 특히 륭베리와 라르손의 침투를 막기가 쉽지 않다. 최후방 수비라인을 튼실하게 하는 것이 루이스 감독의 기본 전략이지만 중원에서 상대의 기세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 아쿠냐가 그 역할을 맡는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가 지난해 9월 아르헨티나전을 계기로 복귀한 노장이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광기 어린 클럽에서 맹활약했던 아쿠냐는 강한 체력을 소유한 스웨덴의 1차 저지선이 되기에 충분하다. 완급이 분명한 패스워크, 여우처럼 영리한 플레이, 그리고 전문 키커로서 세트 피스를 도맡아 해결하는 팀의 중심이다.



주간동아 535호 (p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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