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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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에도 함께 웃읍시다”

  • 사진·출판사진팀 글·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2-12-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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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뒤에도 함께 웃읍시다”

    12월19일 밤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권양숙 여사. 환호하고 있는 노사모 회원들(작은 사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21세기 첫 대통령 당선으로 나타났다.

    ‘패거리정치’와 ‘돈정치’를 거부해온 그의 당선 자체가 ‘정치혁명’으로 얘기되고 있다.

    반면 1996년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등장했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의 패배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노무현 당선자가 “5년 후 국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말을 가슴에 또렷이 새겨 기억할 것이다.

    “5년 뒤에도 함께 웃읍시다”
    ▶ 눈물의 퇴장



    12월20일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눈물을 떨군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큰 사진). 서청원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이회창 후보의 정계은퇴 발표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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