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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시골 소녀 상경기

시골 소녀 상경기

시골 소녀 상경기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81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수학여행을 왔다가 지금은 없어진 중앙청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친구들 상당수가 서울에 처음 올라온 터라 어디를 가든 신기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른쪽 흰색 블라우스에 빨간 치마를 입은 학생이 저고요, 저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반바지 차림의 친구는 은숙입니다. 은숙이는 언뜻 보기에 남자 같지 않나요?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마다 은숙이를 남자로 오해하고는 저와 은숙이의 관계를 추궁(?)하곤 했답니다. 어쨌든 은숙이는 저의 가장 친한 고향친구로 오래도록 우정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어때요? 우리 둘이 다정한 자세로 찍은 사진, 멋지지 않나요? 은숙아! 잘 지내고 있제. 올여름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꼭 만나자꾸나.



주간동아 2005.04.19 481호 (p90~90)

  • 김외순/ 서울시 강동구 고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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