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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허준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허준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이 박물관이 산 교육의 현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나아가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3월23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에 문을 연 허준박물관의 김쾌정 (58) 관장은 조심스럽게 포부를 내비쳤다. 허준박물관은 강서구가 허준 선생의 숭고한 인간애와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 강서구는 허준 선생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이다.

박물관 개관 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김 관장은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에서 30년을 재직한 뒤 지난해 말 정년퇴임했다. 사학을 전공해 박물관에 근무한 것이 전혀 이상스러울 것은 없지만 의학 분야 박물관과의 오랜 인연은 이채롭다.

“개관 후 5일 동안 약 1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앞으로 관람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며, 이 정도면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준박물관은 총 15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1725평에 연건평 1190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허준기념실을 비롯해 약초·한약재 전시실, 의약기구 전시실, 내의원과 한의원의 생활을 복원한 모형실이 있다. 홀로그램을 이용해 옛날의 모습도 재현해볼 수 있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단순한 전시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약봉지도 싸고, 한약도 갈아보고, 체질도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허준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당분간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주간동아 2005.04.12 480호 (p101~101)

  • 이인모 기자 l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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