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권태기를 겪었으며, 10명 중 4명은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이직한 경우는 10명 중 2명이 되지 않았다. 10월 1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권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97.3%가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권태기를 겪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7%에 불과했다.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꼈던 시기로는 입사 후 1년 차가 32.3%로 가장 많았고, 이직 최고 타이밍으로 꼽히는 3년 차가 25.9%로 뒤를 이었다. 권태기 극복법(복수응답)으로는 ‘친구나 지인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33.8%)가 가장 많았다.
110명
9월 30일 오전 9시 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서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가 좌초됐으나, 오전 9시 30분쯤 탑승객 모두 구조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도 바캉스호에는 관광객 105명, 승무원 5명 등 총 110명이 탑승해 있었다. 171t급 유람선인 이 배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관광객을 태우고 유람하던 중 좌초됐다. 탑승객 전원은 승무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마을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홍도 바캉스호는 매일 세 차례씩, 한 번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한다. 정원은 335명 규모다. 1987년 일본에서 건조돼 수입된 중고선으로 4월 침몰한 세월호(선령 21년)보다 오래되고 낡았다.
322만 원
지난해 노인 1인당 평균 진료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모두 18조852억 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의 비중은 35.5%로, 2008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하는 노인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을 쓰는 셈이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 원에서 2008년 233만 원, 2010년 284만 원, 지난해 322만 원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진료비 102만 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42원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상장기업들이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남긴 돈. 한국은행이 10월 26일 상장기업 1505곳과 각 업종을 대표하는 주요 비상장기업 146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4년 2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 전년 동기(5.4%) 대비 1.2%p 하락했다. 전분기(5.2%) 대비로도 1.0%p 떨어진 수준이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올린 매출액 중 원가와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순이익으로,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42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년 동기 대비 2.1%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0.5%p 상승한 2.9%를 기록했다.
6437km
한국 신혼부부 평균 신혼여행 이동거리. 페이스북이 9월 26일 발표한 신혼부부의 허니문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신혼여행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나라는 한국으로, 조사 대상 71개국 중 1위였다. 한국 신혼부부의 이동 거리는 평균 4000마일(약 6437km)이었다. 2위는 이탈리아로 약 3500마일을 이동했다. 이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순이었다. 일본은 250여 마일(약 400km)로 서울-부산 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전 세계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신혼여행지는 라스베이거스, 라하이나, 호놀룰루 등 미국이 1,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최고 인기 신혼여행지는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이었다.
132만 개
정부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132만 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내년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월 29일 임환수 청장 주재로 전국 관서장 회의를 열고 연매출 1000억 원 미만인 132만 개 중소기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2015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08만 개에 달하는 자영업자와 법인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음식, 숙박, 운송, 건설업 등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업종이 대부분 포함됐다. 외환위기 직후 창업한 개인사업자 15만 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준 적이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중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면제한 것은 이례적이다.
82%
65세 이상 고령층은 자신의 장례 방법으로 매장(埋葬)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50~64세 준고령층은 화장(火葬)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의 고령화 기조가 이어질 경우 2060년에는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9월 29일 발표한 ‘2014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50~64세 준고령층의 46.5%는 선호하는 장례 방법으로 ‘화장 후 자연장’을 꼽았다. ‘화장 후 봉안’을 꼽은 비율은 35.5%로 준고령층의 총 81.8%가 화장을 선호한 것이다. 매장을 원하는 비율은 16.1%에 그쳤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권태기를 겪었으며, 10명 중 4명은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이직한 경우는 10명 중 2명이 되지 않았다. 10월 1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권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97.3%가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권태기를 겪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7%에 불과했다.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꼈던 시기로는 입사 후 1년 차가 32.3%로 가장 많았고, 이직 최고 타이밍으로 꼽히는 3년 차가 25.9%로 뒤를 이었다. 권태기 극복법(복수응답)으로는 ‘친구나 지인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33.8%)가 가장 많았다.
110명
9월 30일 오전 9시 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서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가 좌초됐으나, 오전 9시 30분쯤 탑승객 모두 구조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도 바캉스호에는 관광객 105명, 승무원 5명 등 총 110명이 탑승해 있었다. 171t급 유람선인 이 배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관광객을 태우고 유람하던 중 좌초됐다. 탑승객 전원은 승무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마을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홍도 바캉스호는 매일 세 차례씩, 한 번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한다. 정원은 335명 규모다. 1987년 일본에서 건조돼 수입된 중고선으로 4월 침몰한 세월호(선령 21년)보다 오래되고 낡았다.
322만 원
지난해 노인 1인당 평균 진료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모두 18조852억 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의 비중은 35.5%로, 2008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하는 노인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을 쓰는 셈이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 원에서 2008년 233만 원, 2010년 284만 원, 지난해 322만 원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진료비 102만 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42원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상장기업들이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남긴 돈. 한국은행이 10월 26일 상장기업 1505곳과 각 업종을 대표하는 주요 비상장기업 146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4년 2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 전년 동기(5.4%) 대비 1.2%p 하락했다. 전분기(5.2%) 대비로도 1.0%p 떨어진 수준이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올린 매출액 중 원가와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순이익으로,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42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년 동기 대비 2.1%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0.5%p 상승한 2.9%를 기록했다.
6437km
한국 신혼부부 평균 신혼여행 이동거리. 페이스북이 9월 26일 발표한 신혼부부의 허니문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신혼여행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나라는 한국으로, 조사 대상 71개국 중 1위였다. 한국 신혼부부의 이동 거리는 평균 4000마일(약 6437km)이었다. 2위는 이탈리아로 약 3500마일을 이동했다. 이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순이었다. 일본은 250여 마일(약 400km)로 서울-부산 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전 세계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신혼여행지는 라스베이거스, 라하이나, 호놀룰루 등 미국이 1,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최고 인기 신혼여행지는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이었다.
132만 개
정부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132만 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내년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월 29일 임환수 청장 주재로 전국 관서장 회의를 열고 연매출 1000억 원 미만인 132만 개 중소기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2015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08만 개에 달하는 자영업자와 법인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음식, 숙박, 운송, 건설업 등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업종이 대부분 포함됐다. 외환위기 직후 창업한 개인사업자 15만 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준 적이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중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면제한 것은 이례적이다.
82%
65세 이상 고령층은 자신의 장례 방법으로 매장(埋葬)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50~64세 준고령층은 화장(火葬)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의 고령화 기조가 이어질 경우 2060년에는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9월 29일 발표한 ‘2014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50~64세 준고령층의 46.5%는 선호하는 장례 방법으로 ‘화장 후 자연장’을 꼽았다. ‘화장 후 봉안’을 꼽은 비율은 35.5%로 준고령층의 총 81.8%가 화장을 선호한 것이다. 매장을 원하는 비율은 16.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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