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청와대 회동 실망스러운 민생 대책 外](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11/07/04/201107040500001_1.jpg)
검찰 간부 5명 사의, 제2의 검난(檢難) 우려
![요란한 청와대 회동 실망스러운 민생 대책 外](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11/07/04/201107040500001_2.jpg)
한·EU FTA 7월 1일 0시 잠정 발효
7월 1일 0시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잠정 발효한다. 6월 28일 통상교섭본부는 한국과 EU는 각자 내부절차를 모두 매듭지어 발효 시기만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유럽 27개국 5억 명의 인구로 이루어진 EU는 2009년 국내총생산(GDP)이 16조4000억 달러로, 세계 전체 GDP의 30%를 차지한다. 미국(14조3000억 달러)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 한·EU FTA가 발효하면 한국에선 자동차 부품, 섬유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유럽산 수입차가 당장 1.4%가량 싸지며, 와인과 삼겹살, 치즈 등 유럽산 먹을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일단 문은 열었고, 이제는 활용하기 나름.
IMF 새 총재에 라가르드 선출
국제통화기금(IMF)은 6월 28일 워싱턴DC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새 총재로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55) 재무장관을 선출했다. IMF 64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재다. 신임 총재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5월 성추문으로 사임한 후 혼란에 빠진 IMF를 이끈다. 선출에 앞서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라가르드의) 특출한 능력과 폭넓은 경험이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IMF를 탁월한 지도력으로 이끌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세계은행은 미국, IMF는 유럽’이라는 고질적인 나눠먹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여성 수장, 유럽경제 급한 불 어떻게 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