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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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야? 광고사진이야?

독일 출신 패션광고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 展

  • 입력2011-07-04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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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이야? 광고사진이야?

    1. Kate Moss Gloucestershine, 2010.

    이것은 광고다. 그리고 이것은 광고가 아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촬영한 사진과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예술작품 사이 그 찰나의 경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미소니, 푸마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광고사진으로 유명한 독일 출신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의 전시회 ‘터치 미(Touch me)’가 던지는 물음이다.

    그의 사진은 패션모델 케이트 모스나 배우 파멜라 앤더슨 같은 연예인에 머물지 않는다.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작가 윌리엄 이글스턴 등 당대 아티스트가 함께 한 작품은 인위적으로 꾸민 아름다움 대신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real beauty)’이라는 메시지를 끄집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구현한다. 사진예술이 동시대 다른 예술장르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확인케 해주는 일련의 결과물이다.

    그리하여, 이것은 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진이 아니다.

    ■ 전시 기간 : 2011년 4월 15일~ 7월 31일 ■ 문의 :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 02-720-0667

    예술이야? 광고사진이야?

    2. Judy,Judy,Judy, 2009. 3. Girl in park, London, 1999.

    예술이야? 광고사진이야?

    4. Victoria Beckham, Marc Jacobs Campaign SS08. 5. Sigmund Freud’s Couch (Malgosia), Londo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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