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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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black book) 外

  • 입력2008-01-1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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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북(black book)

    블랙북(black book) 外

    요즘 공연계는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 인기다.

    합동참모본부에서 작성하는 북한 첩보 관련 일일 정보보고서. ‘대북첩보 보고서’라고도 불리는 블랙북은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가 작성해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정보본부장 등 군 최고수뇌부에게 매일 오전 보고된다. 한 관계자는 1월6일 “인수위가 국방부를 통해 블랙북 제출을 요구해 지난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국가 2급 비밀에 해당하는 블랙북을 인수위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비컬(Movical)

    무비(movie·영화)와 뮤지컬(musical)을 합친 신조어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뜻한다. 웨스트엔드의 히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대표적인 무비컬. 2008년은 무비컬이 한국 공연계에서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싱글즈’를 비롯해 ‘라디오 스타’ ‘미녀는 괴로워’ ‘내 마음의 풍금’ 등 7~8편의 무비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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