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은 제대로 여물지 못한 한국 민주주의와 성숙하지 못한 정치인들에게서 비롯된 ‘정쟁의 극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비록 탄핵에 이르는 사유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까지 모두 벗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사과했고, 한나라당 역시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 공방이 일깨워준 교훈은 아마도 ‘상생의 정치’가 아닌가 싶다.


‘相爭의 정치’ 한국을 떠나거라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4-05-21 15:17:00


![[영상] “내년 서울 집값 우상향… <br>세금 중과 카드 나와도 하락 없다”](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WEEKLY/Article/69/48/a8/ac/6948a8ac1ee8a0a0a0a.png)
“최근 영국 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서울 상위 5% 고급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25.2% 상승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올랐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상황을 그들만의 세계로…
이한경 기자

조진혁 자유기고가

이종림 과학전문기자
![[영상] “우리 인구의 20% 차지하는 70년대생, <br>은퇴 준비 발등의 불”](https://dimg.donga.com/a/380/253/95/1/carriage/MAGAZINE/images/weekly_main_top/6949de1604b5d2738e25.jpg)
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