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물든 세상이 너무나 눈부신 오후입니다. 연둣빛 잎을 따서 살짝 쥐어보면 손에는 금세 연둣빛 예쁜 물이 들 것 같아요.
딸아이가 낮잠 자는 틈을 타서 앨범을 꺼내 봅니다. 표정이 너무 우스워 혼자 많이 웃었어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 미숙이와 여행을 자주 다녔지요. 사진은 1992년1월 미숙이(왼쪽)와 도봉산에 갔을 때 찍은 것입니다.
‘미숙아, 너도 이 사진 생각나지? 무척이나 추웠지만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다. 지금은 둘 다 아이 키우느라 여행은 엄두도 못 내지만 아이들 조금 더 자라면 옛날처럼 자주 여행 다니자. 많이 보고 싶구나. 연락 자주 하자. 안녕.’ 박선영/ 경남 진주시 신안동
딸아이가 낮잠 자는 틈을 타서 앨범을 꺼내 봅니다. 표정이 너무 우스워 혼자 많이 웃었어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 미숙이와 여행을 자주 다녔지요. 사진은 1992년1월 미숙이(왼쪽)와 도봉산에 갔을 때 찍은 것입니다.
‘미숙아, 너도 이 사진 생각나지? 무척이나 추웠지만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다. 지금은 둘 다 아이 키우느라 여행은 엄두도 못 내지만 아이들 조금 더 자라면 옛날처럼 자주 여행 다니자. 많이 보고 싶구나. 연락 자주 하자. 안녕.’ 박선영/ 경남 진주시 신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