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뽑은 업무수행평가 1위 選良](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6/01/09/200601090500025_1.jpg)
재미있는 평가 항목은 ‘다시 뽑힐 만큼’ 일을 잘하고 있는지의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인데 광역단체장(44.7%), 대통령(24.6%), 기초단체장(23.7%)순으로 만족도가 조사됐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18.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높다는 결과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64.0%로 긍정 평가에 비해 2.5배, 국회의원 역시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18.6%)보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25.3%)가 더 높았다. 광역단체장에 대해서만 긍정 평가율(44.7%)이 부정 평가율(22.2%)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시·도지사 긍정 평가율 순위는 이명박 서울시장(68.1%), 이어 이원종 충북도지사(56.5%), 이의근 경북 도지사(49.3%), 김진선 강원 도지사(47.5%)가 높은 순위였다.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유권자의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긍정 평가율을 살피면, 김문수 의원(54.2%)이 1위, 2위는 정몽준 의원(52.6%), 3위는 최연희 의원(51.7%)이 각각 차지했다.
한나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레이스는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 관전 포인트의 하나다. 최근 한 언론사의 경지지사 당선 유력 후보 조사에선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꼽은 응답자가 1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8.3%), 그 뒤는 한나라당 남경필(7.3%)·전재희(4.8%) 의원이 이었다. 김 의원으로서는 흥분되는 결과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