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서든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큰돈 들이지 않고 해외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하 공단)은 1998년부터 정부 차원의 공공 해외취업사업을 벌여왔다.
해외취업 알선과 해외취업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 해외취업 알선은 해외에 소재한 국내외 기업들이 한국 인력을 구할 때 중개 구실을 하는 것이다.
1998년 싱가포르에 건설·토목 인력 11명 등 13명이 공단 알선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이후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한 해 200여 명의 해외취업자를 알선했다.
2004년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공단을 통한 해외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2004년 571명으로 늘더니 2005년에는 1621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후 공단은 매년 1400~1500명을 해외취업에 성공시키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단순히 해외취업을 알선하는 것보다 해외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종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통과한 인력을 소개하는 것이 취업 성공률 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종별 특성화 교육 취업 성공률 높여
공단이 집계한 2009년 4월까지의 해외취업 현황을 보면, 일본이 284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478명, 아랍에미리트 650명, 미국 516명, 호주 267명, 사우디아라비아 235명, 싱가포르 130명 등 8200여 명이 공단의 알선이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정보통신(IT), 의료, 건설·토목, 사무·서비스,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이다.
이들의 취업 직종은 알선이냐, 연수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알선을 통한 취업 직종은 건설·토목공, 이·미용사, 주방장과 조리사 또는 주방보조원, 정육가공원, 각종 기계조작원 또는 수리원, 용접공 등 3D 직종이 많았다. 반면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직종은 학원강사, 간호사, 치과기공사, 항공사 승무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그래머, 경영·금융·무역·사무 관련 종사자, 호텔 관련 사무 및 서비스 종사자 등 전문 직종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과정이나 해외취업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하나의 예로, 지난 6월 국내 취업난과 경기불황을 피해 해외취업을 결심한 A씨는 공단 알선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회사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비자를 받으려고 공단이 추천한 중개업체에 수수료 5000달러를 건넸는데, 그 후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A씨는 공단이 추천한 중개업체라서 의심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공단 측은 “피해자가 고소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2004년부터 4년간 공단 간부와 연수기관 관계자가 공모해 연수기관 지원예산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공단 간부 권모 씨는 이모 씨가 운영하는 항공사 승무원 양성학원을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억원의 지원금을 불법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외국계 항공사에서 한국인 승무원 380여 명의 명단을 빼내 마치 자신의 학원에서 배출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해외취업 지원금을 신청했고 권씨는 이를 눈감아줬다는 것이다.
이씨가 2004년부터 받아간 지원금은 12억여 원. 이 과정에서 공단의 전직 임원 이모 씨는 재임 시절 연수담당 직원으로부터 지원금이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도 묵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공단 간부 최모 씨는 학원대표 이씨에게 술과 식사 등 수백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았다.
그 이전부터도 공단의 해외연수 지원금을 둘러싼 문제는 자주 지적돼왔다. 연수기관들이 연수생 수를 부풀리거나, 연수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까지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지원금을 챙겨간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공단은 지난해 사건을 계기로 이 같은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수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연수생 부풀리기나 연수 미자격자의 교육을 차단하고, 정상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연수생들이 교육장에 입·퇴실할 때마다 일일이 확인하는 것. 이 기록은 실시간으로 공단에 전송돼 대리 출석은 물론, 조작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는 해외취업 연수기관에 대한 관리규정도 대폭 강화했다. 해외에 취업정보 습득이나 직업소개소를 차려놓지 않은 채 국내에서 연수비만 챙기는 사기업체를 솎아내기 위해 연수기관 신청 시 ‘국외 직업소개소 등록증’을 반드시 첨부하도록 했다. 문제를 일으킨 항공사 승무원 양성학원 등에서 주로 진행하던 ‘해외취업 맞춤 및 특별 연수프로그램’도 폐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실적에 따라 지원금과 별도의 성과금을 받는 것이었다.
재학생이나 재직자 등 연수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이 편법적으로 교육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확정된 연수생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이력도 조회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연수한 경우에는 출입국 기록을 조회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 강화된 공단 방침이다.
연수기관 관계자들은 공단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한 연수기관 관계자의 얘기다. “솔직히 과거에는 돈만 벌기 위해 신청하는 연수기관들이 많았어요. 저도 한 1년만 돈 벌고 그만두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공단 담당자를 보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굉장히 적극적으로 문제를 보완하고 해외취업자를 늘리려고 애쓰니까 저희도 안 뛸 수 없죠. 이제는 허위로 연수생을 늘리거나 문제를 일으켰다가 걸리면 곧바로 퇴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연수기관은 거의 다 사라진 것 같아요.”
공단이 연수기관들로부터 그만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얘기다. 7월1일 현재 공단이 선정한 해외취업 연수기관은 모두 127개. 이들 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승인받은 연수프로그램은 267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원한 연수생이 없어 63개가 폐강됐고, 20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거나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1인당 최대 360만원까지 연수비 지원
연수프로그램은 연수기관에 따라 전액 무료에서부터 일정액 자비부담까지 다양하다. 자격 조건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남자는 군필 및 면제자에 한한다. 다만 연수기관이 해외 구인업체로부터 취업 약속을 받는 등 조건에 맞으면 30세 이상도 정원의 30% 내에서 모집 가능하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연수기간에 졸업이 예정된 경우에만 연수 대상에 포함된다.
1인당 연수비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모집 중인 연수프로그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월드잡’(http://worldjob.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를 받지 않고 곧바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외취업 알선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해외 구인정보는 ‘월드잡’에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관심 있는 구인정보가 올라오면 인터넷으로 지원하거나 공단을 방문해 상담받은 뒤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이력서(국·영문)는 물론, 희망직종과 조건 등을 등록해놓을 경우 적당한 구인정보가 접수되면 공단 측에서 직접 알선해주기도 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쌓는 일이다. ‘월드잡’에 접속하면 연수 및 채용정보를 알리는 팝업창과 함께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전하는 정진영 해외취업국장의 글이 뜬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눈여겨봐야 할 내용이다.
“일반 사무·서비스직은 물론이고 기술·건설 인력에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실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희망 구인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취업 희망 국가의 어학 능력 향상 등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학 능력은 단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꿈을 실현하시기 위해서는 꾸준히 어학공부를 하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해외취업 알선과 해외취업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 해외취업 알선은 해외에 소재한 국내외 기업들이 한국 인력을 구할 때 중개 구실을 하는 것이다.
1998년 싱가포르에 건설·토목 인력 11명 등 13명이 공단 알선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이후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한 해 200여 명의 해외취업자를 알선했다.
2004년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공단을 통한 해외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2004년 571명으로 늘더니 2005년에는 1621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후 공단은 매년 1400~1500명을 해외취업에 성공시키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단순히 해외취업을 알선하는 것보다 해외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종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통과한 인력을 소개하는 것이 취업 성공률 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종별 특성화 교육 취업 성공률 높여
공단이 집계한 2009년 4월까지의 해외취업 현황을 보면, 일본이 284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478명, 아랍에미리트 650명, 미국 516명, 호주 267명, 사우디아라비아 235명, 싱가포르 130명 등 8200여 명이 공단의 알선이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정보통신(IT), 의료, 건설·토목, 사무·서비스,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이다.
이들의 취업 직종은 알선이냐, 연수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알선을 통한 취업 직종은 건설·토목공, 이·미용사, 주방장과 조리사 또는 주방보조원, 정육가공원, 각종 기계조작원 또는 수리원, 용접공 등 3D 직종이 많았다. 반면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직종은 학원강사, 간호사, 치과기공사, 항공사 승무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그래머, 경영·금융·무역·사무 관련 종사자, 호텔 관련 사무 및 서비스 종사자 등 전문 직종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과정이나 해외취업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하나의 예로, 지난 6월 국내 취업난과 경기불황을 피해 해외취업을 결심한 A씨는 공단 알선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회사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비자를 받으려고 공단이 추천한 중개업체에 수수료 5000달러를 건넸는데, 그 후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A씨는 공단이 추천한 중개업체라서 의심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공단 측은 “피해자가 고소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해왔다.
지난해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캐나다 취업설명회에 해외취업 희망자들이 대거 몰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공단 간부 권모 씨는 이모 씨가 운영하는 항공사 승무원 양성학원을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억원의 지원금을 불법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외국계 항공사에서 한국인 승무원 380여 명의 명단을 빼내 마치 자신의 학원에서 배출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해외취업 지원금을 신청했고 권씨는 이를 눈감아줬다는 것이다.
이씨가 2004년부터 받아간 지원금은 12억여 원. 이 과정에서 공단의 전직 임원 이모 씨는 재임 시절 연수담당 직원으로부터 지원금이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도 묵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공단 간부 최모 씨는 학원대표 이씨에게 술과 식사 등 수백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았다.
그 이전부터도 공단의 해외연수 지원금을 둘러싼 문제는 자주 지적돼왔다. 연수기관들이 연수생 수를 부풀리거나, 연수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까지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지원금을 챙겨간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공단은 지난해 사건을 계기로 이 같은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수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연수생 부풀리기나 연수 미자격자의 교육을 차단하고, 정상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연수생들이 교육장에 입·퇴실할 때마다 일일이 확인하는 것. 이 기록은 실시간으로 공단에 전송돼 대리 출석은 물론, 조작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는 해외취업 연수기관에 대한 관리규정도 대폭 강화했다. 해외에 취업정보 습득이나 직업소개소를 차려놓지 않은 채 국내에서 연수비만 챙기는 사기업체를 솎아내기 위해 연수기관 신청 시 ‘국외 직업소개소 등록증’을 반드시 첨부하도록 했다. 문제를 일으킨 항공사 승무원 양성학원 등에서 주로 진행하던 ‘해외취업 맞춤 및 특별 연수프로그램’도 폐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실적에 따라 지원금과 별도의 성과금을 받는 것이었다.
재학생이나 재직자 등 연수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이 편법적으로 교육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확정된 연수생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이력도 조회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연수한 경우에는 출입국 기록을 조회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 강화된 공단 방침이다.
연수기관 관계자들은 공단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한 연수기관 관계자의 얘기다. “솔직히 과거에는 돈만 벌기 위해 신청하는 연수기관들이 많았어요. 저도 한 1년만 돈 벌고 그만두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공단 담당자를 보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굉장히 적극적으로 문제를 보완하고 해외취업자를 늘리려고 애쓰니까 저희도 안 뛸 수 없죠. 이제는 허위로 연수생을 늘리거나 문제를 일으켰다가 걸리면 곧바로 퇴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연수기관은 거의 다 사라진 것 같아요.”
공단이 연수기관들로부터 그만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얘기다. 7월1일 현재 공단이 선정한 해외취업 연수기관은 모두 127개. 이들 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승인받은 연수프로그램은 267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원한 연수생이 없어 63개가 폐강됐고, 20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거나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1인당 최대 360만원까지 연수비 지원
연수프로그램은 연수기관에 따라 전액 무료에서부터 일정액 자비부담까지 다양하다. 자격 조건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남자는 군필 및 면제자에 한한다. 다만 연수기관이 해외 구인업체로부터 취업 약속을 받는 등 조건에 맞으면 30세 이상도 정원의 30% 내에서 모집 가능하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연수기간에 졸업이 예정된 경우에만 연수 대상에 포함된다.
1인당 연수비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모집 중인 연수프로그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월드잡’(http://worldjob.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를 받지 않고 곧바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외취업 알선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해외 구인정보는 ‘월드잡’에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관심 있는 구인정보가 올라오면 인터넷으로 지원하거나 공단을 방문해 상담받은 뒤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이력서(국·영문)는 물론, 희망직종과 조건 등을 등록해놓을 경우 적당한 구인정보가 접수되면 공단 측에서 직접 알선해주기도 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쌓는 일이다. ‘월드잡’에 접속하면 연수 및 채용정보를 알리는 팝업창과 함께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전하는 정진영 해외취업국장의 글이 뜬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눈여겨봐야 할 내용이다.
“일반 사무·서비스직은 물론이고 기술·건설 인력에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실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희망 구인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취업 희망 국가의 어학 능력 향상 등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학 능력은 단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꿈을 실현하시기 위해서는 꾸준히 어학공부를 하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