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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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강칠구 선수 / 하한가 표용은 씨

  •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입력2003-01-2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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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강칠구 선수 / 하한가 표용은 씨
    ▲ 상한가 강칠구 선수

    아직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선명한 고교생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스키점프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설천고생 강칠구(20)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 대회 첫 2관왕에 오른 것. 특히 강칠구는 단체전 금메달을 낚아챈 스키점프 4인방 중 막내여서 벌써부터 우리나라의 스키점프를 이끌어갈 ‘대어’로 주목. 지난해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팀을 꼴찌에서 기사회생시킨 주인공이었다니, 주역 자리는 이미 예약한 셈.

    상한가 강칠구 선수 / 하한가 표용은 씨
    ▼ 하한가 표용은 씨

    장기간 내분에 폭력사태까지 겹쳐 바람 잘 날 없었던 YMCA가 결국 비자금 폭로 파문으로 그로기 상태. YMCA 개혁을 요구하는 비상회의측은 애초부터 표용은 이사장을 전임 회장 퇴진과 비자금 조성의 ‘배후’로 지목하고 퇴진을 요구. 이에 맞서 표이사장 측은 YMCA의 고유 업무는 시민운동이 아니라 여가활용과 스포츠 활동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부 불순세력’을 사태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듯. 하지만 이쯤 되면 YMCA 고유활동에 ‘비자금 조성’도 포함시켜야 하는 건 아닌지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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