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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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수의계약 금지 등 고강도 쇄신안 발표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11-14 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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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는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하락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전면적인 개혁에 나선다고 11월 12일 밝혔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하락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전면적인 개혁에 나선다고 11월 12일 밝혔다. 농협 제공

    ★ 농협중앙회, 수의계약 금지 등 고강도 쇄신안 발표

    경영진의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쇄신안에 따르면 농협은 대표·임원·집행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고, 임원 선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또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뿐 아니라, 횡령·비리 등 부정부패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 에이비엘바이오, 美 일라이릴리에 최대 3.8조 기술이전 계약

    바이오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마운자로) 개발사 일라이릴리와 최대 3조8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 달러(약 587억 원)를 먼저 받고 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 달러(약 3조7600억 원)를 수령할 자격을 갖게 됐다. 또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 포스코홀딩스, 호주·아르헨티나 리튬 확보에 1.2조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자 호주 광산 기업 ‘미네랄 리소스’가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7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다. 앞서 5일에는 6500만 달러(약 950억 원)를 들여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鹽湖) 내 광권을 보유한 캐나다 회사 LIS의 아르헨티나 법인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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